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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실화? '친구 아들' 손수 키워 남편으로 삼은 여성

2020년10월27일 16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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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라고 하기에는 믿겨지지 않는 소식이 전해졌다. 친구 아들과 결혼한 여성이 등장했다.

최근 베트남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 40세 중국 여성이 15세 어린 남성과 사랑에 빠져 결국 결혼까지 골인했다. '안나'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20대 남성과 결혼에 성공했지만 그 이면에는 '친구 아들'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숨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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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가 지금의 남편을 처음 만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 남편은 고작 8세에 불과한 어린아이였다. 안나가 남편을 알게된 사실도 놀랍다. 당시 남편의 엄마는 안나의 친구였다. 하지만 일에 바쁜 나머지 안나에게 자신의 아들을 돌봐달라고 부탁한 것.

이 부탁을 들어준 안나는 친구의 아들을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아들인 것처럼 정성을 다해 돌봤다. 이 아들 또한 안나를 잘 따랐고 무려 17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그러면서 안나는 점차 이 아들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놀라운 것은 아들 또한 마찬가지였다는 것. 점차 안나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고 결국 둘은 사랑에 빠졌다. 연애를 시작한 이들은 불과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주변인들은 충격에 빠졌다고.

물론 가장 충격을 받은 사람은 바로 남편의 엄마이자 안나의 친구인 인물이다. 그는 친구가 며느리가 돼버리는 상황에 놓인 것. 한동안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던 이 '시어머니'는 결국 "둘 다 행복하기만 하면 된다"라며 결혼을 승낙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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