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게 너무도 가혹한 '잔혹 요리의 세계'(약혐)

2021년02월12일 08시00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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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너무도 잔혹하게 만드는 나라 중 하나로 프랑스가 유명합니다. 워낙 유명한 '푸아그라'. 그 조리법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안계시리라 믿습니다.

푸아그라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프랑스 요리 '오르톹랑'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오르톨랑은 20g이 갓 넘는 아주 작은 새입니다. 이 조그만 새를 요리해 먹는게 프랑스 인들의 로망이라고 하는데 그 조리법, 지금부터 살펴볼게요.

먼저 오르톨랑을 자기 몸만 겨우 들어가는 항아리에 산 채로 넣습니다. 다만 여기서 오르톨랑의 눈에 이쑤시개를 넣어 장님으로 만듭니다. 이유는 살을 찌워야 되는데 눈이 보이면 덜 먹는다는 이유로 눈을 아예 못쓰게 만드는 것이죠. 

이 작은 항아리에 20일 정도 오르톨랑을 보관하면서 무화과 헤이즐넛 같은 고급진 새모이를 넣어줍니다. 움직일 수도 없고 눈도 보이지 않는 오르톨랑은 오직 먹은 작업에만 전념한다는군요. 이렇게 20일 정도 지나면 오르톨랑은 정상 몸무게의 4배 가까이 부풀어오릅니다.

이렇게 살이 찐 오르톨랑을 술에 담급니다. 술병에 그대로 담아 뒤집으면 온 몸으로 술을 빨아들이면서 익사하게 되는 것이죠. 이 정도면 푸아그라 만드는 거위도 오르톨랑 보다는 편하게 살다 가는게 아닌가 싶네요.ㄷㄷㄷㄷ

이렇게 목숨을 잃은 오르톨랑을 그대로 오븐에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술을 머금은 오르통랑 요리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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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오르톨랑을 먹는 방법이 또 기괴합니다. 일말의 죄책감이 있는 것인지 누가 보기를 꺼리는 것인지 오르톨랑 요리에 흰 천을 덮습니다. 그리고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기인지라 몸통 전체를 입 안에 넣고 앞니로 머리만 잘라 끊어낸 다음 통째로 씹어먹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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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람들이 오르톨랑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지금은 멸종 위기에 있다고 합니다. 

아시아에 중국이 있다면 유럽에는 프랑스가 있네요.ㅠㅠ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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