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2일 만에 논란 터진 양팡, 구제역과 도대체 무슨 일이?

2021년02월05일 14시37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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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이틀 만에 또다시 논란이 벌어졌다.

유튜버 구제역이 양팡을 저격하는 영상을 올렸다. 지난 2일 구제역은 '양팡님께 고개 숙여 진심을 사과드립니다(양팡 합의문 전문 공개)'라는 영상을 올렸다. 구제역은 양팡이 아파트 계약금을 '먹튀'하고 사문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인물이다.

일단 시작은 양팡이었다. 그는 지난 1일 복귀를 선언하는 영상에서 부동산에 관한 부분을 언급했다. 양팡은 변호사와의 통화 내역을 올리면서 "구제역의 채널에 영상이 올라온 이후 진행하고 있던 콘텐츠나 촬영 등이 내가 해명할 시간도 없이 모두 취소가 됐고 손해 비용 뿐만 아니라 정신과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양팡은 구제역을 대놓고 저격했다. 그는 "구제역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는 위법행위를 한 가해자고 나는 그 피해자다"라면서 "구제역은 본인에게 필요한 일부 증거만 공개하는 방법으로 악의적으로 시청자들을 선동하고 있다"라고 강한 어조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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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구제역은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상 제목은 사과의 뉘앙스가 강하지만 주요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구제역은 "양팡이 올린 저격 영상을 보고 너무 억울했다"라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대부분의 내용은 양팡에게 터진 부동산 논란과 관련한 이야기였다.

구제역은 "양팡은 부동산 계약금 1억원 가량을 주지 않고 매도인 측이 계약 이행을 요구하자 책임을 본인의 엄마에게 돌렸다"라면서 "여러 변호사들은 양팡의 잘못이 맞다고 했다. 양팡 또한 매도인 측에게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합의금을 지불하고 사건이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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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구제역은 부산지방법원의 결정문을 공개했다. 그는 서류에 대해 "양팡이나 양팡의 어머니가 계약에 책임이 있었음을 인정하는 서류다"라면서 "양팡이 본인의 허락을 받지도 않고 엄마가 계약을 진행했다는 무권대리를 끝까지 주장한다면 양팡의 엄마를 사문서 위조로 고발할 수도 있다는 법원의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건 내 주장이 허위가 아니라는 것을 부산지방법원이 인정했다는 거다"라면서 "양팡은 나를 저격했다. 하지만 부동산 건은 부산지방법원이 직접 판단했다. 이게 허위사실이라면 양팡은 법원의 결정을 부정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구제역은 너무나도 억울한 나머지 큰 결심을 하기도 했다. 그는 양팡과 합의한 문서를 공개하며 "문서에는 '을(구제역)은 본 사건(부동산 문제)에 관하여 일체의 사정들에 관해 제 3자에게 누설하면 안된다. 갑(양팡)을 언급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면 안된다. 이를 위반할 시 1억원을 배상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라며 "너무나 억울해서 1억원 낼 각오하고 지금 영상을 올린다"라고 말했다.


[사진] 앙팡SNS,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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