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유튜버' 숨어 지내던 빅뱅 대성, 정체 발각되자 한 말

2021년03월17일 08시00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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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대성이 익명의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었다.

최근 빅뱅 대성의 근황이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빅뱅 대성은 유튜브 채널 'D'splay'를 운영하면서 드러머의 삶을 살고 있다. 해당 채널에서는 자신이 대성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고 있었다. 등장하는 인물 역시 얼굴을 전체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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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채널에는 빅뱅의 '배드 보이'를 비롯해 지드래곤의 '삐딱하게'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등 다양한 노래를 드럼으로 해석한 영상이 올라와 있다. 또한 레고를 이용해 일본어와 영어를 공부하는 영상도 있다. 단지 자신이 대성이라는 것만 드러내지 않았을 뿐이다.

대성은 해당 유튜브 채널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익명의 드럼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소통도 제법 한다. 댓글을 남기는 네티즌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드럼에 관한 질문에도 성실히 답했다. 특히 그는 화악산 호랑이 조교 드러머라는 컨셉으로 활동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전역 이후 소식이 끊겼던 대성의 이야기라 놀라울 수 밖에 없다. 대성은 아이돌 그룹 빅뱅에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패밀리가 떴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후 2018년 3월 13일에 현역으로 군 입대를 했다. 그 사이 빅뱅 멤버들 사이에서는 많은 사건이 벌어졌다.

대성은 입대 이후 이기자부대에서 군 생활을 했고 2019년 11월 10일 태양과 함께 전역을 했다. 공교롭게도 이기자부대에서 화악산은 상당히 많이 언급되는 지명이다. 따라서 대성이 이기자부대 출신이기 때문에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화악산 호랑이 조교라는 컨셉을 따왔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대성은 'D'splay 단독 인터뷰 영상'이라는 영상을 통해 자신이 대성이 아니라고 부정하기도 했다. 대성은 "이번 일로 인해 본인은 굉장히 놀랐다. 하지만 이것 또한 가르침으로 알고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나아가겠다"라고 간단하게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성은 "빅뱅의 대성씨는 나 또한 팬이다"라면서 "나를 그 분으로 알고 있다는 것은 내게 굉장한 칭찬이다. 처음에는 나 만의 놀이터였지만 이제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는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는 빅뱅의 '뱅뱅뱅'을 간단하게 선보이면서 자신이 대성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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