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29. KB손해보험 vs 대한항공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제안
1순위 - 대한항공 승
KB손해보험의 경우 트레이드 단행 이후 각종 지표가 모두 리그 최하위권 수준으로 떨어질 정도로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리시브 효율이 줄곧 20%대 중반에 머물면서 제대로 된 공격 전개 자체가 안 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그나마 쏠쏠했던 속공 성공률도 계속해서 하락세인 것도 결국 리시브 문제에서 기인한 것일 수도 있다. 리그 내에서 공격적인 서브로 변수를 잘 만들어 내는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는 결국 발목을 잡을 요소다.
2순위 - +2.5핸패
대한항공은 링컨이 다시 정상적인 폼으로 돌아온 덕분에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는 점을 주목했다. 애초에 국내 선수들의 폭발력이 매우 좋은 팀이고, 실제로 링컨이 없었을 때에도 정지석-임동혁-곽승석은 최소 5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합작하면서 팀 공격을 이끈 바 있다. 여기에 최소 5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꾸준히 기록하는 링컨의 존재 덕분에 삼성화재-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모두 셧아웃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그 외에도 두 팀은 마주할 때마다 블로킹 싸움에서 승부가 많이 갈리고 있고, 최근 KB손해보험은 블로킹 지표가 바닥을 찍으면서 수비가 전혀 안 되고 있음을 고려했을 때 대한항공의 완승 흐름을 잡는 것이 좋을 경기다.
3순위 - 언더
이 경기는 기본적을 셧아웃 승부 가능성을 생각하고 베팅 전략을 짜는 것이 좋을 경기다. KB손해보험은 최근 6연패 기간 중 4경기에서 셧아웃 패배를 기록할 정도로 최근 폼이 최악 중 최악이기 때문.
2. 예상 스코어 0-3
KB손해보험 65-66, 대한항공 75
No 135. 한국도로공사 vs 현대건설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1순위 - 175.5오버 (기준점 변경 가능성 있음)
도로공사는 현대건설과 그나마 맞대응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블로킹 높이를 가지고 있고, 그 높이를 바탕으로 매 세트 접전 양상을 꾸준하게 만들어 내고 있다. 현재 2강 중 한 팀으로 분류되는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도 패하기는 했지만 높은 리시브 효율과 더불어 블로킹을 통해 흐름을 여러 차례 가져왔고 4세트 승부까지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최소 한 세트 정도는 따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 오버 픽을 노리는 것이 좋다.
그 외에 두 팀 경기에서는 각각 홈 팀이 유독 상대 팀을 잘 잡아내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을 때에도 추천하는 픽이다.
2순위 - 현대건설 승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 수준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팀과의 맞대결이 아닌 이상 두 세트 이상을 뺏기지 않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면 추천하는 픽이다.
한국도로공사의 카타리나는 인삼공사의 엘리자벳 수준으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아니다. 오히려 배유나가 좀 더 다재다능함을 앞세워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배유나가 현대건설의 미들 블로커 라인에게 집중 견제를 당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야스민이 최고의 폼을 회복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현대건설의 연승 흐름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3순위 - +1.5핸승
철저하게 대안 픽 정도로만 보는 것이 좋다. 유독 두 팀 경기에서는 홈 경기 이점을 가지고 있는 팀이 승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시즌부터 기록을 보면 도로공사는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에게 2연승 중이다. 게다가 앞서 언급했던 배유나가 꾸준하게 좋은 폼을 유지 중이라는 점과 상대적으로 박정아가 다른 경기보다 사이드에서 견제를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풀세트 승부까지 or 현대건설의 연승 흐름을 끊는 흐름까지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대안 픽 성격으로 보는 것이 최선이다.
2. 예상 스코어
한국도로공사 90-91, 현대건설 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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