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하는 KOVO컵이 찾아온다. 11일부터 19일까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전에 돌입하는데 올시즌 적지않은 변호가 있다. 먼저 KOVO컵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선수가 참가하지 않으며, 올시즌 KOVO컵의 경우 싹 바뀐 각 팀 사령탑으로 인해 적지않은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올해 대회는 남자부 8개팀, 여자부 6개팀이 각각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와 결승을 치른다.
사령탑의 변화가 심하다. 명가 삼성화재의 임도헌 감독과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다. 강성형 감독은 LIG손해보험에서 이름을 바꾼 KB손해보험의 사령탑으로서 첫 평가를 받는다. 김상우 전 LIG손해보험 감독은 우리카드를 이끌고 감독 복귀전에 나선다. 여자부 이호 도로공사 감독 역시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신협상무의 성적이다. 상무는 2012년 승부조작 파문 여파로 V리그에서 퇴출된 후 3년 만에 배구팬들에게 다가간다. 상무에는 국가대표팀 센터 신영석(현대캐피탈)을 비롯해 안준찬, 김정환(이상 우리카드), 이효동(KB손해보험), 조재영(대한항공) 등이 포진해 있어 최대 복병으로 꼽힌다.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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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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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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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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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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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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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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