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제공
◆우리카드 삼성화재
숱한 비난 속에 구단 해체 위기를 극복한 우리카드. 2년 연속 컵 대회 준우승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가 최근 분위기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센터 박상하가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잇단 군입대, 트레이드로 선수층이 얇다. 신으뜸, 최홍석 등 공격수가 있지만 한 명이라도 부상 당한다면 치명타다. 삼성화재는 레오 없이 대회에 나선다. 레오 없이 코보컵서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다. 임도헌 감독이 어떤 색깔을 낼지도 관심거리. 박철우 마저 군입대해 전력 공백이 있다. 그래도 세터 유광우, 센터 고희진은 건재하다.
-비트스포츠 예상 : 우리카드 0-3 삼성화재
◆GS칼텍스 흥국생명
GS칼텍스의 공격진이 화려하다. 간판으로 떠오른 이소영은 물론, 한송이가 팀 전력의 극대화를 위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센터 배유나가 보다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세터 정지윤, 이나연의 적응도가 올라갔다면 이번 대회 정상을 노려볼 만 하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박미희 감독을 필두고 전력이 탄탄해졌다. 더 이상 동네북이 아니다. 이재영이 슈퍼루키로 부상했고 세터 조송화, 리베로 김햬선 등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도 성장했다. 박미희 감독의 부드러운 리더십도 팀 수비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다.
-비트스포츠 예상 : GS칼텍스 3-2 흥국생명
[사진] GS칼텍스 선수들 ⓒ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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