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태국
인도는 31일 현재 대만에 30점차, 일본에 100점차 패배를 당했다. 태국도 중국에 약 80점차, 대만에 90점차 패배를 당했다. 두팀 모두 팀 득점이 30점대에 그칠 정도로 공격은 안 풀렸고 수비는 허술했다. 약팀간 대결로 보이지만, 세부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힘의 차이가 느껴진다. 태국이 골밑에서 그런대로 강점을 드러낸 반면 인도는 외곽포에 집중했다. 실책도 앞선 2경기선 태국이 적었다. 태국은 인도와의 최근전적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이다.
-비트스포츠 예상 : 인도(-6.5) 패
◆한국 대만
한국은 31일 현재 일본, 중국에 연거푸 패했다. 세대교체의 진통을 인정해야 한다. 더불어 이번 대회 목표로 한 3위 입상을 위해선 대만을 꺾고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빠른 가드들을 활용한 속공이 살아나야 하고 골밑에서 최대한 버텨야 한다. 대만은 인도, 태국에 대승을 거뒀다. 전력 차가 나는 팀이지만 스타트가 나쁘지 않다. 한국 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 2000년 이후 한국전 9연패의 부진을 겪었으나 지난 2013년 대결서 63-58로 승리하며 징크스를 깼다.
-비트스포츠 예상 : 한국(-10.5) 패
◆일본 중국
일본, 중국 모두 2연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A조 조별예선 1위 결정전으로 봐도 좋다. 먼저 일본은 WNBA에 진출한 192cm의 센터 도카사키 라무를 앞세워 전력을 상당부분 업그레이드했다. 그 외에도 빅맨이 여럿 있고 가드를 활용한 속공도 수준급이다. 중국도 세대교체를 통해 전력 안정화를 이뤘다. 특정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득점루트가 다양할 정도로 조직력이 수준급이다. 앞선 2경기서 골밑싸움을 엇비슷하고 가드진 통계는 일본이 다소 앞선다. 실제 일본은 2013년 중국을 62-55로 꺾은 바 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일본(+6.5) 승
[사진] 대만 에이스 치리바오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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