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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7일 예상] 멜버른 전북, 도쿄 상하이 '16강 첫대결 향방'

2016년05월16일 11시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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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멜버른V 전북현대

멜버른은 호주 리그 6위. 그러나 올시즌 ACL에서 예상을 깨고 16강에 올랐다. 최전방에 베테랑 FW 아치 톰슨을 비롯해 MF 발레리, 브로샴 등 경험 있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선 굵은 축구를 하는데 효율이 좋다. 2014년 ACL 조별리그서 전북과 격돌해 2무를 기록한 바 있다. 전북은 최근 5경기서 3승2무를 기록 중인데 MF 한교원, 김보경, 루이스 등이 살아나면서 공격 작업이 한결 나아졌다. 다만 최근 4경기서 7실점할 정도로 밸런스는 좋지 않다. 

-비트스포츠 예상 : 멜버른 2-2 전북
-프로사커 예상 : 멜버른 0-1(0-2) 전북

◆FC도쿄 상하이선화

도쿄는 현재 J리그 12위. 초반 부진했으나 최근 3경기서 2승1무를 챙기며 살아나고 있다. 동시에 ACL 16강전도 극적으로 진출했다. 특징이라면 외인 선수가 없다. 최전방의 FW 마에다, 아베 등이 공격을 리딩한다. 반면 상하이는 외인 의존도가 높다. 가나 레전드 FW 기안을 비롯해 아시아 무대서 검증된 FW 엘케손, 콘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힘으로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했고 수원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2군을 내보냈다. 중국리그서 광저우, 장쑤에 이어 3위. 

-비트스포츠 예상 : 도쿄 0-2 상하이
-프로사커 예상 : 도쿄 0-1(0-2) 상하이

FC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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