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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도르트문트는 직전 보훔 원정서 1-1로 비겼다. 시즌 1승 1무를 기록 중이지만 스타트가 좋지 않다. 벨링엄, 게레이로 등 찬스 메이킹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떠나자 공격 작업 자체가 둔탁해졌다. 지난 시즌 후반기 득점 폭발력을 자랑하며 1위까지 올랐던 그 전력은 아니다. 다만 홈에선 FW 말렌, 할러의 한방을 기대해 볼 순 있을 듯. 이들의 폼은 그나마 나쁘지 않다.
하이덴하임은 지난 주말 호펜하임과 홈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왼쪽 측면의 MF베스테가 원맨쇼를 펼치며 2-0으로 앞서갔지만 결국 수비 리스크가 터지며 역전패했다. 시즌 2패로 1부 리그의 수준을 실감하고 있다. 하이덴하임은 지난 시즌 2부리그 우승팀. 그러나 큰 폭의 전력 보강은 없었다. 2부리그서 25골을 터뜨린 주포 FW 클라인디엔스트가 아직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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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대전은 전북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올시즌 원정 실점이 많은 편인데 전북을 상대로 그것도 원정서 비겼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다. DF 안톤이 리딩하는 수비진이 꽤 안정감을 되찾았다. 덧붙여 최근 대전은 FW 티아고가 완전히 영점을 맞춘 상태. MF 배준호가 이적과 관련해 빠질 듯보이지만 비슷한 롤을 맡을 수 있는 선수가 꽤 있다는 점도 고려하자.
수원FC는 인천과 홈경기서 1-2로 패했다. 강원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주포 FW 라스가 음주운전 징계로 이탈한 가운데 그 롤을 대신할 수 있는 FW 김현이 부상을 당했다. 뿐만 아니라 센터백 DF 신세계도 부상을 당해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여기에 여름 이적시장서 데려온 MF 로페즈도 퇴장으로 못나온다. 공수 모두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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