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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최근 글로벌 스페셜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영화 '에이리언'의 창시자인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영화 '맨 인 더 다크'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개봉 전 공개된 글로벌 스페셜 포스터는 섬뜩하게 붉은 배경 위로 숙주의 몸속에 '에이리언'의 유충을 넣는 '페이스허거'에게 잠식당하고 있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 주목을 받았다. 특히 '페이스허거'로부터 벗어나려는 필사적인 손짓은 온몸을 오싹하게 만들며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황폐해진 지구를 탈출하기 위해 버려진 우주 정거장으로 향하는 식민지 개척자들의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곧이어 물속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무언가는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며 예상치 못한 공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그게 우릴 사냥하고 있어!"라는 대사는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사지로 내몰린 사람들의 처절한 비명과 치열한 사투가 뒤섞이는 가운데 '그곳에선 아무도 네 절규를 듣지 못한다'라는 카피가 드러나며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선사할 장르적 쾌감을 예고한다.
해당 예고편은 공개 이틀 만에 34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티저 예고편(72만 회)을 합쳐 총 106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글로벌 스페셜 포스터 및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오는 8월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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