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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파묘'는 10월 3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났다.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벨기에의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평가받는 권위 있는 행사다. '파묘'는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추가 상영이 진행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영화 개봉 9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해외에서의 호평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묘'는 개봉 전부터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제48회 홍콩국제영화제, 제42회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제2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등 여러 유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그 저력을 과시해왔다.
한편, '파묘'는 오는 10월 18일 일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아시아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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