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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영어판 '오징어 게임' 시리즈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 28일(현지 시간) 데드라인은 "'오징어 게임' 세계관이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영어판 시리즈가 제작 중이며, 영화 '조디악', '소셜 네트워크' 등을 연출한 거장 데이비드 핀처가 제작에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드라인은 구체적인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데이비드 핀처가 영어판 '오징어 게임' 제작에 전념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핀처는 2025년 영어판 '오징어 게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프로젝트가 원작의 스핀오프인지 리메이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영어판이 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데드라인은 넷플릭스가 2021년 '오징어 게임'의 폭발적인 성공 이후, 이를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을 구상해왔으며, 영어판 시리즈 제작이 그 일환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이정재가 연기하는 기훈이 다시 게임에 참가해 복수를 다짐하는 스토리로, 시즌1 마지막 장면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포기한 기훈이 달라진 모습으로 게임에 돌아오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훈은 짧아진 머리와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해 다시 시작될 게임 속에서 프론트맨(이병헌 분)과 대립하게 된다.
시즌2에는 시즌1 주연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가 복귀하며,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한층 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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