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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가 글로벌 음악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그들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매체인 빌보드는 '2024년 최고의 K팝 앨범 25: 스태프 선정' 목록에 NCT 127의 정규 6집 'WALK'를 포함시켰다. 빌보드는 이 앨범에 대해 "각 곡마다 매력적인 디테일과 탁월한 완성도가 돋보인다"며, "NCT 127이 K팝 보컬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이유를 명확히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호평했다. 앨범에서 NCT 127의 자신감과 독보적인 아우라가 빛을 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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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국의 유명 매거진 데이즈드는 '2024년 최고의 K팝 곡 50' 중에서 NCT 127의 'Pricey', NCT DREAM의 'DREAM( )SCAPE' 앨범 수록곡 'icantfeelanything', 그리고 재현의 솔로곡 'Roses'를 선정했다. 'icantfeelanything'에 대해 데이즈드는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이 곡은 천상의 하모니와 애드리브가 특징적이며, 자유를 향한 갈망과 벗어날 수 없는 처절함을 그린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곡은 NCT DREAM의 창의적인 성장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재현의 'Roses'에 대해서도 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이즈드는 "고전적인 R&B 감성이 묻어나는 곡으로, 가스펠풍의 백보컬과 재현의 부드럽지만 감정이 담긴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애틋함을 자아낸다"며 "이 곡은 재현의 솔로 데뷔를 기다린 팬들에게 그 가치를 증명하는 작품"이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미국 매거진 틴보그는 또한 '2024년 최고의 K팝 작곡가'로 재현의 솔로곡 'Can't Get You'와 NCT DREAM의 영어 싱글 'Rains in Heaven'을 선정했다. 이로써 NCT와 그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성취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한편, NCT 127은 오는 2025년 1월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