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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이 최근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주장하며 사용한 SNS 부계정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박봄의 두 번째와 세 번째 부계정에 접속을 시도한 결과,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타나며 해당 계정들이 비활성화되었음을 알렸다.
박봄은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처음 퍼뜨린 부계정들에서 여러 차례 사진을 공유하며 열애를 주장했다. 특히, 한 부계정에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나란히 편집한 후 "내 남편"이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박봄이 진지한 열애 주장인지 아니면 팬심에 의한 행동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으며, 해당 게시물은 이후 삭제됐다.
박봄은 "회사ㅡㅡ"라는 댓글을 남기며 자신이 아닌 소속사가 개입한 것임을 암시했다. 이와 함께 박봄은 새로운 부계정을 개설하고 그 주소를 팬들과 공유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하루 만에 두 개의 부계정이 삭제된 상황이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주장해 왔으며, 이에 대해 소속사 디네이션 측은 단지 팬심으로 인한 행동이라 설명했지만, 박봄은 계속해서 열애설을 부각시켰다. 이번 부계정 삭제는 박봄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소속사 차원에서 정리된 것인지에 대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박봄은 현재 2NE1의 멤버로 활동 중이며,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완전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
[사진] 박봄 개인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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