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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시드니-수원, 제주-세레소 등 14일 경기 해외업체 예상

2018년02월12일 10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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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H조의 수원은 FW 데얀, 바그닝요 등 K리그서 검증된 외인을 영입했다. 특히 바그닝요는 ACL PO 타오위안전 5-1 대승의 주역으로 수원의 약점인 좌우 밸런스 문제를 해결할 옵션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단 ACL 첫 상대 시드니FC가 만만치 않다. 현재 A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데다 직전 끝나 FA컵 우승팀이다. 리그 최다 득점, 최소 실점 모두 시드니 차지다. 중국 클럽 상하이선화는 지난 시즌 리그 11위에 머물렀지만 FA컵 우승 자격으로 ACL에 출전했다. 테베스는 팀을 떠났지만 FW 마르틴스, 구아린, 모레노 등이 건재하다. 일본 클럽 가시마는 지난 시즌 막판 부진으로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ACL을 통해 아쉬움을 메우려 한다. 

G조의 제주 또한 변화 폭이 크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FW 멘디 MF 윤빛가람, 안현범 등이 팀을 떠났다. 대신 FW 호벨손, 찌아고 등을 영입했는데 이들의 활약에 따라 지난 해 사상 첫 ACL 16강 진출의 영광을 재현할 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대 세레소는 윤정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이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컵대회 2개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FW 스기모토 겐유가 팀 공격을 리딩한다. 윤 감독의 지휘했던 사간도스처럼 현 세레소도 수비 지향적인 팀 컬러를 갖고 있다. G조의 중국 클럽은 광저우E가 속해 있다. 지난 2013년, 2015년 ACL 우승 팀이다. 현재 칸나바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중국 축구 굴기의 선봉에 있는 클럽이다.  

◆시드니-수원
-프로사커 예상 : 시드니 1-0(2-1) 수원
-윈드로윈 예상 : 시드니 2-2 수원

◆광저우E-부리람
-프로사커 예상 : 광저우E 4-0(3-0) 부리람
-윈드로윈 예상 : 광저우E 3-0 부리람

◆가시마-상하이선화
-프로사커 예상 : 가시마 0-1(0-2) 상하이선화
-윈드로윈 예상 : 가시마 2-1 상하이선화

◆제주-세레소
-프로사커 예상 : 제주 0-1(0-2) 세레소
-윈드로윈 예상 : 제주 1-1 세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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