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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울산-가와사키, 키치-전북 등 20일 4경기 해외예상

2018년02월18일 22시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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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3
[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F조의 울산은 멜버른 원정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도르트문트서 풀백 DF 박주호를 비롯해 지난 시즌 대구 돌풍의 주역 FW 주니오, 황일수 등을 영입했다. 물론 구관이 명관이다. 에이스 MF 오르샤가 멜버른전 맹활약했다. 이번 상대 가와사키는 상하이상강과 홈경기서 0-1로 패했다. 지난해 J1 우승팀인데 출발이 좋지 않다. 앞선 세레소와 슈퍼컵에선 2-3으로 패했다. FW 고바야시 유, 베테랑 MF 나카무라 겐고, GK 정성룡 등이 핵심 전력이다. 상하이상강은 FW 헐크, 엘케손, MF 오스카, 아흐메도프 등 용병들이 화려하다. 중국 에이스 FW 우레이도 무시 못한다. 지난 시즌 중국리그 72골로 팀 득점 1위를 기록했다. ACL 전적만 놓고 보면 원정 약세, 홈 극강의 모습을 보인 바 있어 멜버른은 부담스러울 법하다.

E조의 전북은 직전 가시와전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동국이 이름값을 했는데 여러 공격옵션이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가시와전에서 아꼈던 FW 아드리아노는 전북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홍콩 클럽 키치는 텐진 원정서 0-3으로 패했다. 단 이 팀에는 우루과이 레전드 FW 포를린을 비롯해 라리가 출신의 MF 바도츠, 대표팀 출신 DF 김동진이 뛰고 있다. 가시와는 전북전을 통해 만만찮은 전력을 드러냈다. FW 크리스티아노를 활용한 역습, 지공이 모두 수준급. 텐진은 올시즌 ACL에서 주목받는 팀이다. 지난 시즌 광저우E, 상하이상강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외인이 빵빵하다. FW 파투 MF 비첼 등 월드클래스들이 있고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FW 모데스테가 팀 공격을 리딩한다. 

◆울산-가와사키
-프로사커 예상 : 울산 1-0(0-1) 가와사키
-윈드로윈 예상 : 울산 2-1 카와사키

◆가시와-텐진
-프로사커 예상 : 가시와 0-1(0-2) 텐진
-윈드로윈 예상 : 가시와 2-2 텐진

◆키치-전북
-프로사커 예상 : 키치 0-2(0-1) 전북
-윈드로윈 예상 : 키치 1-3 전북

◆상하이상강-멜버른
-프로사커 예상 : 상하이상강 4-0(3-0) 멜버른
-윈드로윈 예상 : 상하이상강 3-0 멜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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