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 주중 KBL 3경기를 준비했다. KT는 리그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DB 또한 주축 선수들의 공백에도 연승을 달리며 달콤한 휴식일을 보냈다. 또한 리그 1위 SK는 홈에서 오리온을 상대하는데 최근 경기의 아쉬움을 만회할 지 궁금하다.
12월 03일(화) 부산 KT vs 서울 삼성 – 승
승부요소: 시즌 초와 달리 4쿼터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준 KT. 그 결과 2경기 연속 역전승을 만들며 리그 2연승 중이다. 삼성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다. 긴 휴식일 후 경기를 펼치는 만큼 경기 초반 경기 감각을 찾는데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이 경기 최근 분위기가 오른 KT가 홈에서 승리하며 시즌 3연승, 홈 3연승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1라운드 맞대결에서 KT가 95-88로 승리하며 당시에도 핸디캡 승리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핸디캡 승리도 노려볼 것으로 생각한다. 김윤태 복귀로 공격에서 좀 더 다양한 루트를 보여주는 KT이기에 승기를 잡는 순간 점수를 더울 벌리는데 성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언오버: 두 팀 모두 수비에서 인상적인 팀은 아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 두 팀은 공격에서 많은 득점을 주고받을 것으로 에상한다.
12월 04일(수) 원주 DB vs 인천 전자랜드 – 패
승부요소: 3연승으로 휴식기를 맞이한 DB.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100% 전력을 꾸리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벤치 선수들의 활약, 그린의 폭발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이어갔다. 이번에도 충분히 홈에서 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상대는 까다로운 전자랜드지만 최근 리그 4연패, 지난 7경기에서 1승 6패로 부진하고 있다. DB가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1라운드 맞대결에서 DB는 71-79로 패하며 핸디캡에서도 패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외국 선수 우위와 페인트존에서 높이를 바탕으로 핸디캡 승리에도 성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언오버: 최근 전자랜드의 득점력이 저조하다. 그 결과 3경기 연속 언더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전자랜드는 국내선수들의 저조한 야투율로 많은 득점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한다.
12월 05일(목) 서울 SK vs 고양 오리온 – 승
승부요소: 최근 경기에서 경기 후반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주며 리그 3연승에 실패한 SK. 리그 1위팀다운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홈에서 SK는 강하다. 올 시즌 홈에서 4승 1패로 강했고 이제는 젊은 선수들이 경험까지 더해지며 자신이 해야할 플레이를 알고 있다. 더 빠르고 높은 포워드 자원을 바탕으로 SK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지난 맞대결에서 SK가 87-78로 승리하며 핸디캡 승리도 챙겼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오리온이 새로운 외국 선수 사보비치를 영입한 이후 특유의 조직력이 살아나며 매 경기 상대를 괴롭히고 있기 때문이다. 5점 차 이내의 접전을 생각한다.
언오버: SK는 달리는 농구를 선호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들의 강점을 한껏 살리려 할 것이다. 두 팀의 다득점 경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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