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8일)에는 KBL 4경기가 열린다. 최근 KT는 국내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오며 신바람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12월 08일(일) 부산 KT vs 울산 현대모비스 – 승
승부요소: 4연승 KT, 2연패 현대모비스의 경기. KT는 국내선수들이 중심이 되어 공격을 풀어가고 있다. 특히 허훈이 외곽에서 팀 공격을 이끌며 자신의 득점 뿐 아니라 동료들의 득점 기회도 만들어 주고 있다. 따라서 최근 경기 후반에도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는 KT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이번 경기에서 KT의 -핸디캡이 예상된다. 비록 2라운드 맞대결에서 3점 차로 패하며 핸디캡 패배를 기록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KT가 5점 차 이상의 승리가 예상된다.
언오버: 최근 4경기에서 3번의 오버를 기록한 KT. 국내선수들의 자신감있는 공격이 주된 이유다. 이번에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KT 선수들이 빠른 움직임과 활발한 외곽 플레이를 통해 다득점 사냥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 오리온 vs 안양 KGC – 승
승부요소: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KGC가 이겼다. 이번 경기에서 오리온은 백투백 경기다. 하지만 두터운 포워드진을 바탕으로 KGC의 높이를 상대로 우위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부상 복귀 후 이승현의 컨디션이 올라오며 팀 승리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오세근이 없는 KGC의 골밑을 오리온 국내 포워드 선수들이 힘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
핸디캡: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이 예상된다. 그 흐름이 경기 후반까지 이어지며 두 팀의 승부는 끝까지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3점 차 이내의 접전 승부를 예상한다.
언오버: 오리온은 최근 2경기 연속 언더, KGC는 8경기 언속 언더를 기록 중이다. 오리온의 경우 득점력 고민으로 고득점에 실패하고 있고 KGC는 타이트한 수비와 세트오펜스로 많은 공격을 주고받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이번에도 두 팀의 대결은 저득점 양상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삼성 vs 창원 LG – 승
승부요소: 4연패의 삼성과 백투백 경기를 준비하는 LG다. 비록 분위기가 좋지 못한 삼성이지만 국내 선수 득점력에서 우위를 보여줄 수 있는 만큼 삼성의 근소한 승리가 예상된다.
핸디캡: 두 팀의 박빙 경기가 생각된다. 하지만 삼성이 김준일, 장민국, 이관희 등 국내선수들이 내외곽에서 힘을 더해주며 5점 차 이상의 승리를 생각한다.
언오버: 삼성은 3경기 연속 오버, LG는 4경기 연속 언더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LG의 국내 선수 득점력이 저조한 만큼 이 경기도 저득점 양상으로 흐를 것으로 보인다.
전주 KCC vs 인천 전자랜드 – 승
승부요소: 두 팀 모두 백투백 경기를 준비한다. 하지만 전날 승리한 KCC가 홈에서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KCC는 팀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지만 전날 원주 DB 원정에서 경기 후반 더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따라서 이정현을 중심으로 KCC의 국내 선수들이 이번에도 팀을 승리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KCC의 70점 중반, 전자랜드의 70점 초반의 스코어를 예상해 본다.
언오버: 양 팀 모두 70점 대의 득점이 예상되는 경기다. 백투백인만큼 전체적으로 정적인 공격 흐름이 생각된다.
사진 출처-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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