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11일 수요일 오전에는 NBA 4경기가 열린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아직까지 홈에서 패배가 없다. 원정에서 고전하는 덴버를 상대로 홈에서 연승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애틀랜타는 마이애미 원정길에 오른다. 올 시즌 앞선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에이스 트레이 영이 결장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함께 경기에 나선다.
필라델피아 vs 덴버 - 패
승부요소: 필라델피아는 시즌 홈 경기에서 12연승 중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가 홈 연승을 이어가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덴버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최근 2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회복하는 추세, 여기에 밀셉, 바튼, 플럼리 등 두터운 포워드 자원을 바탕으로 내외곽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필라델피아가 이번 경기에서 고전하며 홈 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필라델피아의 –핸디캡이 예상되는 상황. 일반 경기에서도 필라델피아의 고전이 예상되기에 핸디캡 승리에도 필라델피아는 버거워 보인다.
언오버: 최근 10경기에서 두 팀 모두 7번의 언더를 기록했다. 공격에서 업 템포를 선호하지 않고 수비도 리그 정상급을 보여주는 두 팀인 만큼 저득점 경기가 생각된다.
샬럿 vs 워싱턴 - 패
승부요소: 샬럿은 최근 홈 2연패 중이다. 백코트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다 보니 터지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차이가 크다. 비록 워싱턴도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샬럿과 달리 전력이 강한 팀을 상대해 왔다. 그러므로 이 경기에서 워싱턴이 포워드 라인의 우위와 백코트에서 빌을 중심으로 한 득점력에서 앞서며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핸디캡: 지난 두 팀의 맞대결에서 워싱턴이 125-118로 승리하며 핸디캡 승리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두 팀이 3점 차 이내의 접전이 예상된다. 워싱턴이 주전 센터 토마스 브라이언트와 가드 아이재아 토마스의 공백이 있기 때문이다.
언오버: 디펜시브 레이팅에서 워싱턴은 116.4로 리그에서 가장 수비 효율이 좋지 못하다. 샬럿은 113.9로 워싱턴-뉴올리언즈(114.5)에 이어 3번째로 좋지 못한 수비력을 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다. 고득점 경기가 예상되는 이유다.
마이애미 vs 애틀랜타 - 승
승부요소: 마이애미는 올 시즌 애틀랜타전 2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당시 애틀랜타 에이스 트레이 영이 없는 상황에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트레이 영을 상대하는 마이애미지만 버틀러를 중심으로 내외곽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여주는 만큼 승리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핸디캡: 마이애미는 홈에서 최근 애틀랜타전에서 15점 차 완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이 있는 애틀랜타는 전혀 다른 팀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마이애미가 5차 안팎의 리드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언더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두 팀 모두 득점에서 이전과는 달리 많은 점수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포틀랜드 vs 뉴욕 - 승
승부요소: 리그 9연패 뉴욕을 상대하는 포틀랜드다. 홈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만큼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백코트 듀오 릴라드와 맥컬럼의 폭발력이 예상되는 가운데 카멜로 앤써니도 뉴욕을 상대로 많은 득점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포틀랜드는 최근 홈에서 승리한 4경기 중 3경기에서 핸디캡 승리를 챙겼다. 뉴욕의 수비를 상대로 포틀랜드의 고득점이 예상되는 만큼 10점 차 이상의 완승도 기대해 본다.
언오버: 내외곽에서 모두 우위가 예상되는 포틀랜드가 다득점을 만드는데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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