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는 새 외국 선수를 영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아직까지 재미를 보고 있지 못하다.
SK와 오리온은 지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 시비가 붙었고 졸전 속에 SK가 웃었다. 이번 경기에서 오리온이 지난 패배를 설욕할지 궁금하다.
12월 13일(금) 인천 전자랜드 vs 울산 현대모비스 – 승
승부요소: 외국 선수 득점력에서 앞서는 전자랜드다. 현대모비스가 NBA 신인왕 출신 에메카 오카포를 영입하며 골밑에 힘과 높이를 더했지만 공격에서는 아직 물음표가 많다. 그러므로 이 경기 외국 선수 득점에서 우위를 보여주는 전자랜드 승리를 생각한다.
핸디캡: -2.5점의 핸디캡을 받은 전자랜드다.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선수 득점에서도 전자랜드가 좀 더 수월해 보이기에 핸디캡 승리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152.5점의 언오버 기준점이 나왔다. 양 팀이 70점 후반의 득점이 나와야 하는데 두 팀은 1라운드 맞대결에서 88-81, 2라운드 맞대결에서 80-59로 모두 현대모비스가 이겼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이 70점대 초중반의 득점이 예상되기에 기준점보다 낮은 경기가 생각된다.
12월 13일(금) 서울 SK vs 고양 오리온 – 승
승부요소: 지난 1,2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SK가 이겼다. 국내 포워드 자원의 힘과 외국 선수 득점력에서 모두 우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리온은 가드진의 약점이 있다. 반면 SK는 가드진의 힘이 좋은 만큼 두 팀의 이번 경기에서도 가드진의 힘이 좋은 SK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SK가 –7.5점의 핸디캡 점수를 받았다. SK가 최근 경기에서 대패했음에도 많은 핸디캡을 줬다. 따라서 SK는 이 핸디캡에서 승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 두 팀은 2점 차의 승부를 펼쳤던 만큼 이번에도 그때와 비슷한 점수 차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SK의 수비는 오리온의 오펜스를 막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따라서 151.5점의 기준점이 나왔는데 오리온의 60점 후반, SK의 70점 초반의 점수대로 기준점 언더가 예상된다.
사진 출처- KBL 제공
해당 기사는 유료 콘텐츠로서 무단 캡처 및 불법 개재시 법적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올댓프리뷰 "비트스포츠" (www.beatsports.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