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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늘(18일) 일본과 맞붙는다.
18일 오후 7시 30분 대표팀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일본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홍콩과 1차전(2-0 승)에 이어 중국과 2차전까지 승리(1-0 승)를 따낸 한국은 2승(승점 6·골 득실+3)을 기록했다.
이에 일본(승점 6·골 득실+6)과 동승을 기록 중이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현재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 앞서 중국과 홍콩이 오후 4시 15분 3, 4위 전을 치른다.
한국과 일본은 오후 7시 30분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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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홍콩과 중국 관객들의 정치적 충돌을 우려해 ‘정치적 행위와 표현, 정치적 의사표현을 위한 설치물 반입, 차별적 언행과 행동을 금지한다’는 공지를 보냈다.
또한 경찰 경호 890명, 배치경찰 인력을 350명(통상 1개 중대 80명), 사설 경호원 640명 등 총 경호인원 2천여 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대진표가 나오자 일본 불매 운동 이후 반일감정이 극심한 한국은 물론 중국도 일본과의 경기를 격하게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최근 홍콩 시위로 격화된 중국과 홍콩 간 관계가 극으로 치닫고 있으며 한국 내에 홍콩 시위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감돌자 한국과 중국 유학생 간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은 남자 대표팀에서는 한국이 4회로 최다 우승국이며 여자대표팀은 북한이 3회 연속 우승으로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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