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오리온은 외국 선수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하며 새출발을 시작했다.
골밑에서 상대 외국 선수와 매치업이 가능한 유터를 영입하며 오리온의 국내 포워드진의 수비 부담이 줄었다.
그 힘을 바탕으로 최근 오리온은 선두 SK를 잡는 이변을 만들었다. 삼성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1월 3일(금)
현대모비스 vs 전자랜드 - 패
승부요소: 3연승을 달리던 현대모비스는 최근 KGC인삼공사에 패하며 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연패 위기에 놓여있다. 상대는 전자랜드. 외국 선수 매치업에서 대등한 싸움이 생각되는 가운데 국내 선수 힘에서 앞서는 전자랜드가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핸디캡: 올 시즌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전자랜드가 앞서있다. 전자랜드는 승리한 2경기에서 평균 +10.0의 마진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전자랜드의 6점 차 이상의 승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언오버: 현대모비스는 최근 홈 5경기에서 평균 75.0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평균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현대모비스는 70~72점, 전자랜드는 77~79점을 예상한다.
삼성 vs 오리온 - 패
승부요소: 오리온은 외국 선수 하워드를 유터로 교체했다. 아직 조직력에서 완성된 모습은 아니지만 국내 선수들의 골밑 수비 부담이 줄어들며 공격에서 적극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최근 선두 SK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오리온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생각한다. 오리온 승.
핸디캡: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삼성이 앞섰다. 삼성은 승리한 경기에서 평균 +8.5점의 득실마진을 기록.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오리온의 승리가 예상되며 오리온이 5점 차 안쪽의 근소한 승리를 생각한다.
언오버: 최근 4경기에서 오리온은 3번의 오버를 만들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양 팀의 고득점이 예상된다.
1월 4일(토)
SK vs LG - 승
승부요소: 최근 최하위 오리온에 일격을 당하며 최근 4경기 1승 3패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3연패 LG를 상대로 홈에서 SK의 반등이 예상된다. SK 승
핸디캡: 올 시즌 SK는 LG전에서 모두 이겼다. 평균 득실점 마진 19.6점으로 강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SK의 10점 차 이상 승리가 가능해 보인다.
언오버: LG는 라렌을 제외하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조성민이 복귀했지만 SK의 포워드진을 뚫어내기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SK가 이 경기에서 80~83점, LG는 63~65점의 스코어가 예상된다.
KT vs KGC인삼공사
승부요소: 송구영신 매치에서 웃은 KT.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리그 5연패에 빠지며 부진했지만 홈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홈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박빙의 승부 끝에 KT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올 시즌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KT가 앞서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5점 차 이내의 박빙 승부가 생각된다.
언오버: 두 팀 모두 국내 선수의 득점이 가능한 팀. 외국 선수와 함께 팀 득점을 국내 선수가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양 팀은 많은 점수가 예상되며 총 합 160점은 넘을 것으로 보인다.
KCC vs DB - 승
승부요소: 라건아-이정현을 앞세운 KCC가 경기 내내 DB를 압도할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DB는 3연패에 빠졌다. 국내 선수들의 부진한 득점력이 걱정이다. 또한 외국 선수 오누아쿠가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공격 코트에서는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KCC가 국내외 선수의 고른 활약 속에 여유로운 승리에 성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핸디캡: 올 시즌 맞대결에서 KCC는 1승 2패로 열세다. 하지만 최근 조직력이 맞아가며 강팀의 모습을 되찾은 만큼 맞대결 열세를 이번 경기에서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부진에 빠진 DB를 상대로 KCC의 9점 차 이상 승리를 생각한다.
언오버: DB는 최근 3경기에서 평균 65.6점의 부진한 득점을 보였다. 이번에도 KCC 수비 앞에서 DB의 득점력은 고민에 빠질 것으로 생각한다. KCC의 70점대 후반, DB의 60점대 후반 득점이 생각된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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