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열리는 KBL 2경기, 선두 경쟁에서 위기가 찾아온 SK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소식에 베스트 5를 가동할 수 없게 됐다. 이번 홈 경기에서 LG를 상대로 SK가 어떻게 위기를 헤쳐갈지 주목된다. 상승세에 오른 KCC는 홈에서 오리온을 상대한다. 리그 최하위 오리온 상대로 승리하며 KCC가 다시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지 궁금하다.
2월 7일(금) SK vs LG - 패
승부요소: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이 부상 중인 SK. 주축 선수들의 부상 악재로 선두권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반면 LG는 탄탄한 외국 선수의 힘을 바탕으로 PO 진출을 위한 마지막 힘을 쏟고 있다. 그러므로 비록 SK 홈 경기지만 LG의 승리를 생각한다.
핸디캡: 전체적으로 박빙의 승부가 생각된다. 따라서 5점 차 안쪽의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커 보이며 핸디캡에서도 LG 승리를 바라본다.
언오버: LG는 최근 3경기 연속 언더 경기를 펼쳤다. 전체적으로 공격보다 수비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있기 때문. 이번에도 SK를 상대로 LG가 저득점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SK의 70점 대 초반, LG의 70점 대 중반의 스코어를 예상한다.
2월 7일(금) KCC vs 오리온 - 승
승부요소: 시즌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KCC가 앞서있다. 최근 KCC는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주축 이정현의 컨디션이 살아난 결과. 그러므로 이번 경기에서도 KCC의 우위가 생각된다. 외국 선수 우위는 물론이고 백코트 자원에서 KCC가 더 좋기 때문.
핸디캡: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고 있는 오리온. 가장 큰 약점은 가드진이다. 앞선에서 원활한 공 흐름이 나오지 않다보니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수비에서도 흔들리며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이 좋지 못하다. 따라서 이번에도 오리온은 KCC에 10점 차 이상의 완패를 당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은 최근 KCC전 2경기에서 모두 10점 차 이상 완패.
언오버: KCC의 수비를 상대로 오리온의 공격이 쉽게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KCC가 오리온의 득점을 막아내며 저득점 경기를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 KCC 80점대 초반, 오리온 70점대 초반의 득점을 예상.
2월 8일(토) KT vs DB - 패
승부요소: 다시 연승을 달리고 있는 DB가 부산 원정길에 올랐다. 허웅이 발목 부상으로 동행하지 않지만 두경민, 김현호, 김민구 등 주축 가드들을 가용할 수 있다. 또한 외국 선수 힘과 높이의 우위를 갖고 있는 만큼 DB가 이번 KT 원정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핸디캡: DB는 올 시즌 KT를 상대로 4전 4승. 맞대결에서 평균 90.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도 DB가 KT를 상대로 5점 차 이상 승리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두 팀 모두 최근 많은 오버를 만들어내고 있다. 빠른 공격 탬포는 물론이고 백코트에서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나오고 있기 때문. 이번 경기도 양 팀은 많은 점수를 뽑아낼 것으로 생각한다. KT는 80점 초반, DB는 80점 후반의 스코어를 예상.
2월 8일(토) 삼성 vs KGC인삼공사 - 패
승부요소: 올 시즌 두 팀의 4차례 맞대결은 모두 홈을 사용한 팀이 이겼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원정팀 KGC인삼공사의 깜짝 승리를 생각한다. KGC인삼공사의 새 외국 선수 보울스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백코트 자원에서 KGC인삼공사의 압승이 생각되기 때문. 비록 원정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KGC인삼공사지만 삼성을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전체적으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하지만 경기 후반 KGC인삼공사가 더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5점 차 이상 승리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고득점 경기를 기대해 본다. 먼저 KGC인삼공사는 이재도와 전성현의 복귀로 백코트 득점에 힘이 더해졌다. 많은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외국 선수들의 개인 능력도 골밑에서 극대화. 따라서 전체적으로 많은 득점이 예상된다. 삼성의 80점 초반, KGC인삼공사의 80점 후반대의 득점까지 바라본다.
2월 8일(토) 전자랜드 vs 현대모비스 - 승
승부요소: 외국 선수 2명 모두 뛸 수 있는 전자랜드의 승리를 생각한다. 아무래도 경기 후반 외국 선수들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리온 윌릴엄스 홀로 뛰는 현대모비스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핸디캡: 현대모비스는 최근 3연패 동안 10점 차 이상 패배를 2번 당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는 50점 대 득점에 묶이며 무기력했다. 이번에도 현대모비스의 무기력한 패배를 생각한다.
언오버: 최근 두 팀 모두 공격에서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못하다. 따라서 많은 득점을 기대하지 않는다. 전자랜드의 70점 중반, 현대모비스의 60점 초반의 스코어를 생각한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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