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한국시리즈?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양팀은 1승1패를 주고 받으며 자존심 대결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일방적인 시리즈로 예상됐던 키움과 삼성의 경기는 키움 타자들의 부진이 계속되며 알 수 없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LG 윌슨(14.54) vs SK 박종훈(3.60) - 홈 승
두 팀의 앞선 1,2차전에서는 LG가 강력한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위닝 시리즈를 예약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LG는 더 좋은 타격감을 바탕으로 SK 타선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승부에서도 LG가 가져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SK의 타격 부진과 흔들리는 불펜이라면 경기 중반 이후 점수 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이기 떄문이다.
그러므로 전제척으로 고득점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롯데 박세웅(5.79) vs 두산 플렉센(1승 4.50) - 홈 패
양 팀 타자들이 매 경기 힘을 내고 있다. 투수들이 지옥같은 시간을 보낸 앞선 1,2차전이었다. 이번에도 양 팀 타자들이 상대 마운드를 공략하며 많은 점수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승부에서는 선발의 우위가 예상되는 두산이 경기 초반 운영의 힘을 바탕으로 리드를 지켜낼 것으로 생각한다.
NC 구창모(1승 0.00) vs KT 배제성(2.84) - 홈 승
뜨겁다. 양 팀 타자들은 서로 누가 더 강한지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불펜과 수비에서 한층 더 레벨이 높은 NC가 위닝 시리즈를 예약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양팀은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중반 이후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내야 수비와 불펜 안정감에서 앞서는 NC가 홈에서 시리즈 스윕승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 이승호(2.70) vs 삼성 최채흥(1승 0.00) - 홈 패
키움 타자들의 상태가 이상하다. 좀처럼 상대 투수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마운드가 힘을 내지만 저조한 득점 지원으로 무너지는 장면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 타자 모터가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 이번 경기에서도 키움은 타자들의 부진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화 장민재(5.40) vs KIA 가뇽(1패 5.06) - 홈 패
5연패 한화. 모두 역전패를 당한 경기였다. 선발 투수들의 호투에도 타선의 미미한 득점 지원, 불펜의 불쇼가 팀을 연패로 만들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KIA가 최형우와 나지완을 중심으로 타선의 응집력을 보여주며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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