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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맹활약 중인 김민재(25)를 향해 터키 현지의 칭찬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김민재를 직접 지도하는 페네르바체 감독이 엄지를 세웠다.
터키 매체 '소즈쿠'는 30일(한국시간) "비토르 페레이라 페네르바체 감독이 김민재를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내달 1일 열리는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D조 조별리그 2차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칭찬했다.
그는 김민재를 향한 언급이 나오자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영입"이라며 "내 감독 커리어(경력)를 통틀어 최고 수준의 수비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팀 선수 사기를 올리지 않을 이유가 없었겠지만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라고 꼽은 건 이례적이다.
페레이라 감독은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를 비롯, 그리스 명가 올림피아코스, 독일 분데스리가 1860 뮌헨,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SIPG 등 다양한 무대에서 팀을 지도했던 바 있다.
지난달 중국 베이징을 떠나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이번 시즌 터키 쉬페르리가 6경기와 UEL 1경기에 출전, 팀의 수비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앞서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구단 '전설'로부터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데뷔하자마자 터키 쉬페르리가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터키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페네르바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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