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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래퍼이자 킴 카다시안의 전 남편 칸예 웨스트가 전 아내가 바람을 폈다고 폭로했다.
현지 매체 SI는 최근 칸예가 NBA 선수와 본인의 전 부인인 카다시안이 바람을 피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칸예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떠나기 전 큰 뉴스 하나를 폭로하겠다. 사진에 있는 이 남자가 킴 카다시안과 바람 피우는 것을 목격했다”라고 게시했다.
칸예가 공개한 사진 속 남자는 ‘총사령관’이라고 불리며 포인트 가드의 교과서라 불리는 피닉스 선즈의 크리스 폴이었다.
칸예는 카다시안과 지난 3월 이혼 절차를 밟으면서 8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감했다.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칸예가 카다시안에게 매달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0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하면서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런 상황에서 칸예는 폴이 카다시안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카다시안은 미국의 리얼리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의류, 뷰티 브랜드 사업에도 성공하며 백만장자 클럽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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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킴 카다시안 SNS, 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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