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아일랜드
벨기에는 이탈리아에 0-2로 패했다. 의외의 결과였다. 벨기에는 수준급 선수들을 충분히 활용하며 7승 2무 1패(승점23)로 예선 B조 1위를 차지했다. DF 콤파니가 부상으로 이번 대회 빠졌지만 MF 데 브라이너(맨체스터시티) 아자르(첼시) 벤테케(리버풀) 루카쿠(에버턴) 등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들이 곧 벨기에의 브랜드가 됐다. 바추아이(마르세유) 오리지(리버풀) 등 다음 세대의 잠재력도 주목을 끄는데 약이 바짝 오른 상태다. 아일랜드는 스웨덴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폈고 끝내 1-1로 비겼다.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36살의 베테랑 FW로비 킨(LA 갤럭시)의 역할이 커졌다. 존 오셔(선덜랜드) 셰이 기븐(스토크시티) 시무스 콜먼(에버턴) 셰인 롱(사우스햄턴) 등 프리미어리그의 거친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이 많다.
-비트스포츠 예상 : 벨기에 2-1 아일랜드
-윈드로윈 예상 : 벨기에 1-1 아일랜드
-비티벳 예상 : 벨기에 2-1 아일랜드
-비티벳 예상 : 벨기에 2-0(1-0)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는 포르투갈과 1-1로 비겼다. 상대 공격을 잘 막아냈고 역습 한방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런데 지난 포르투갈전은 솔직히 아이슬란드가 잘 했다기 보단 포르투갈의 공격에 허점이 많았다. MF 시구르드손(스완지시티) FW 시그도르손(낭트)은 아이슬란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선수들이다. 또 라거백 감독의 경우 스웨덴 대표팀에서도 빼어난 지휘 능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헝가리는 오스트리아를 2-0으로 무너뜨렸다. 대회 최약체라는 평가가 무색했던 결과. 최전방에 FW 살라이(슈투트가르트)가 포진하는데 묵직하다. 또 40살의 골키퍼 가보르 키랄리(할라다스)가 지휘하는 수비 블록이 두껍다.
-비트스포츠 예상 : 아이슬란드 0-0 헝가리
-윈드로윈 예상 : 아이슬란드 1-1 헝가리
-비티벳 예상 : 아이슬란드 1-1 헝가리
-프로사커 예상 : 아이슬란드 1-0(0-1) 헝가리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포르투갈은 지난 아이슬란드전에서 1-1로 비겼다. FW 호날두(나니)와 나니(베식타스)가 투톱으로 나선 4-3-1-2 전형이었다. MF 무티뉴(모나코)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그 뒤에 고메스(발렌시아) 페레이라, 마리오 등이 포진했는데 호날두와 나니의 배후 침투에 맞춰 공격 2, 3선에서 볼을 뿌리겠다는 의도였고 이 작전은 사실 주효했다고 봐야한다. 공격은 다채로웠으나 전방 결정력이 좋지 못했다. 오스트리아도 헝가리에 0-2라는 의외의 패배를 당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MF 알라바(뮌헨)가 중원을 휘젓고 다녔는데 전방의 FW 얀코(바젤) 아르나우토비치(스토크) 등의 움직임이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못했다. 오스트리아는 '월드 클래스'로 성장한 알라바를 중심으로 조직 짜임새와 신구 조화가 잘 갖춰졌다.
-비트스포츠 예상 : 포르투갈 1-0 오스트리아
-윈드로윈 예상 : 포르투갈 2-1 오스트리아
-비티벳 예상 : 포르투갈 2-1 오스트리아
-프로사커 예상 : 포르투갈 2-0(1-0)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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