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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강점을 약화시키려다가 되려 KGC의 강점이 사라졌다. 그래서 김상식 감독이 이번 3차전에는 2차전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전성현, 이정현 등 캐롯의 3점이 이번에도 폭발한다는 가정 하에 KGC는 그들의 포스트 강점을 되살려야하고 그럴려면 오세근, 아만도의 출전 시간이 보장되야 한다. 2차전 패배가 보약이 될 수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FW 로드리고가 오랜 부상 이후 컨디션을 끌어오리는 중. 그러나 단순한 공격 패턴은 당장 바뀌지 않는다. 리버풀과 직전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이번에는 장담할 수 없다. 물론 리버풀도 좋지 않다. 그래도 직전 아스널전에서 2-2로 비겼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 FW 조타, 피르미누가 복귀해 일정 부분 활약했단 점에서 FW 살라에 집중된 상대 수비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셀타 비고는 두달 넘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FW 아스파스 중심의 공격 패턴은 비슷하다. 그래도 MF 베이가를 비롯한 2선 지원이 예전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마요르카는 바야돌리드와 3-3으로 비겼다. 마요르카가 3골을? 할 수도 있겠지만 온필드 상황에서 나온 득점이 아니다. MF 이강인은 이번 상대 셀타의 집중 견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주전 수비수 DF 코페테와 DF 코스타가 징계로 빠지게 됐다. 마요르카 5백의 핵심 선수들.
피오렌티나는 유럽대항전 레흐포즈난과 2차전을 앞둔 상황. 따라서 로테이션 유무과 관심인데 현지 언론은 핵심 전력인 FW 카바랄, 곤잘레스 MF 암라바트 등 베스트 투입을 예상했다. 리그도 중요한 현 상황, 1차전 대승이 그 이유. 아탈란타는 흐름이 좋지 않다. 특히 원정 성적이 좋지 않은데 MF 파살리치, DF 쿠프메이너스, 하테부르 등의 부상 이탈했다. 아탈란타 2선에서 파살리치가 없다면 측면 의존성이 심화돼 공격 패턴이 매우 단조로워질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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