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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역습이 강한 팀 컬러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수비 난조가 심각한 상황. MF 닐손 주니어가 수비 역할에 집중하고 있는데도 그렇다. 그래도 FW 하무스가 돌아와 FW 카릴과 함께 공격진의 무게감을 더했다. FW 한지호, MF 안재준 등도 폼이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이랜드는 측면서 존재감을 뽐낸 MF 이동률이 징계 결장한다. 단 지난 경기를 통해 FW 호난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FW 브루노에 집중된 공격 패턴을 다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는 직전 LG와 4강 PO 2차전에서 92-91 한 점차 극장 승리를 맛봤다. 자밀 워니가 5반칙 퇴장 당하며 LG의 찬스가 오나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클러치 타임에서 SK의 집중력은 놀라웠다. 어느새 14연승. 최준용의 복귀 가능성도 있으나 무리할 까닭은 없어 보인다. 결국 LG는 머레이의 부상 이탈로 포스트가 취약해진 게 악재. 레지 페리는 공격은 몰라도 수비에서 워니를 견제할 수 없다.
나폴리는 0-1로 패했던 밀란과 1차전서 MF 앙귀사 DF 김민재가 징계 이탈했다는 점이 가장 큰 악재다. 김민재의 공백은 MF 로버트카와 함께 했던 나폴리의 빌드업 약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주포 FW 오시멘의 복귀 소식이 유일한 희망. 단 밀란은 김민재에 막혀 높이 옵션을 잃어버렸던 FW 지루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여기서 파생되는 밀란의 2선 공격이 위협적으로 전개될텐데 나폴리가 버텨낼지가 관건.
첼시는 주말 브라이턴전에서 1-2로 패했다. 레알전을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고는 해도 실망스런 결과. 현재 첼시는 공수에서 FW 하베르츠 DF 쿨리발리의 공백이 있어 최상의 전력과는 거리가 있다. 0-2로 패했던 레알과 1차전에서 MF 비니시우스 봉쇄에 실패했었는데 어떤 해법을 들고 나올지가 관건. 레알은 비니시우스의 출전이 가능하리란 소식이 전해졌고 FW 벤제마, MF 아센시오의 발 끝이 날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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