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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직전 포항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실점 위기가 많았고 DF 권완규도 퇴장됐다. 단 서울은 수비 밸런스를 통한 수비 안정에는 효과를 봤다. MF 기성용의 복귀 여부와 아직 필드골이 없는 FW 황의조 등은 리스크. 그래도 MF 나상호의 폼이 좋다. 수원은 이병근 감독이 물러났다. 최성용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을 전망인데 이를 떠나 FW 뮬리치가 본인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걱정이다. 최소한 경합 상황에서 패스가 건너가야할텐데 수원의 2,3선에서 적절한 패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울산은 대전의 전방 압박에 고전한 끝에 7연승에 실패했다. 단 공격에 있어서만큼은 위협적. FW 아담이 이탈했고 FW 주민규의 폼은 좋지 않아 보였다. 그래도 FW 루빅손의 결정력이 좋고 MF 바코는 상대 밀집수비를 깰 수 있음을 증명했다. MF 아타루의 볼 콘트롤 능력도 수준급. 포항도 서울과 1-1로 비겼다. 화려하진 않았도 FW 제코와 2선 자원들의 연계플레이로 울산 수비 균열을 유도할 순 있을듯. 다만 울산이 직전 대전전서 상대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는 점을 보면 이번엔 단단히 준비하고 나올 여지가 많아 보인다.
레스터시티는 4연패 부진에 빠졌다. MF 은디디의 부진이 가장 커보인다. 공수 양면에서 모두 큰 문제를 겪고 있다. DF 저스틴 MF 페레이라에 이어 반스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기부여가 있을 수 있지만 FW 바디, 이헤이아나초 등 공격진이 예전같지 않다. 울버햄턴은 반등에 성공했다. MF 누네스, 르미나 등의 활약에 힘입어 중원싸움을 유리하게 끌고 간다. FW 디에고 코스타, 황희찬 등이 득점포를 가동한 것도 긍정적 요인. 징계로 앞선 경기 결장했던 MF 네베스, 카스트로의 복귀도 가능해져 다양한 카드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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