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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직전 제주 원정에서 김상식 감독이 퇴장을 당했고 하파 실바 또한 퇴장을 당했다. 이동준은 부상으로 쓰러졌다. 다만 전방에는 구스타보의 출전이 예상되는데 높이에 강점이 있는 만큼 현재와 같은 전북의 공격 패턴에선 더 유효할 수 있다. 이동준의 경우도 전북 이적 후 장점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이탈 영향은 크지 않을듯. 대전의 경우 원정 경기력에 차이가 있다. 또 공격에 강점이 있는 만큼 수비 리스크도 적지않다. 레안드로, 티아고 등이 국내 선수들이 포진한 2선과 합이 잘 맞지 않는다. 수비 또한 상대의 전술적 움직임이나 맨투맨에서 계속된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수원FC는 MF 윤빛가람의 논스톱 슛이 터지면서 인천전 2-2로 비겼다. 윤빛가람이 아직 경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하더라도 순간적인 번뜩임에선 존재감이 있따. 라스, 이승우, 무릴로 삼각 편대도 점차 폼을 끌어올리는 중. 수원은 득점도 많고 실점도 많은 팀 컬러를 갖고 있다. 대구도 에이스 세징야가 돌아온 뒤 온전한 전력을 갖췄다. 세징야 의존도가 워낙 높긴 하지만 타 팀에서 견제하기 쉽지 않다. 덧붙여 세징야의 발 끝에서 시작해 에드가의 머리를 겨냥한 공격 패턴 또한 위협적. 대구의 역습 능력까지 감안하면 이 경기, 다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웨스트햄은 직전 본머스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앞서 헨트와 컨퍼런스리그 8강 2차전도 4-1 승리. 2선에서 파케타를 중심으로 라이스와 수첵까지 전방 공격진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고 있다. 단 이번 리버풀전은 홈이라고 하더라도 수비에 무게중심을 둘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할 듯. 리버풀은 최근 2경기서 9골을 몰아쳤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복귀 후 폼을 잔뜩 끌어올린 FW 조타의 활약. 덕분에 FW 살라에 집중되던 상대 수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DF 아놀드의 전진성도 상대 수비를 곤욕스럽게 하는 부분이다. 최근의 공격 패턴이라면 런던 원정서도 다득점은 가능할 듯.
맨시티의 시즌 막판 기세가 등등하다. 맨시티의 강점은 강력한 압박과 이로 인한 스틸, 그리고 이어지는 2선의 창의적 공격과 홀란드의 높은 결정력. 사실상 최근의 맨시티는 거의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있다. 로테이션을 충분히 활용했던 탓에 부상자도 적고 체력 부담도 적다. 아스널은 전력 누수가 있다. 수비수 살라바가 부상으로 빠지는데 사실상 제공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적지않은 리스크를 떠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아스널은 맨시티에 유독 약했던 면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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