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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이승우 뿐 아니라 라스까지 부상 이탈하며 공격 쪽에 큰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사실상 공격수로 뛸 선수가 부족한 상황. 무릴로, 윤빛가람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커질 법 한데 그렇다 해도 수원FC의 수비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해 보인다. 강원은 판정 논란이 있긴 했지만 전북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일단 밀집 수비를 구축하고 후반에 승부를 보고 있는데 전북처럼 뚜렷한 공격루트가 없다면 실점 억제력이 정상 기능할 수 있다. 공격에선 양현준이 완전히 올라선 모습.
광주는 직전 울산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확실히 경기 중반까지는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로 재미를 보고 있다. 엄지성, 아사니의 측면 활용도, 역습 능력이 뛰어나다. 대전이 어설프게 올라오면 되려 허를 찔릴 수 있다. 티모가 퇴장을 당했으나 아론이 대체할 수 있다. 대전은 좀처럼 원정 성적이 뒤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레안드로, 티아고 등 외인 공격수들이 결정력 뿐 아니라 움직임 자체가 좋지 않다. 게다가 원정에서는 수비 무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 이번 광주전에도 그를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봐야할 듯.
프라이부르크는 직전 포칼에서 라이프치히에 1-5로 대패했다. 일단 프라이부르크의 최근 퍼포먼스가 적지않이 떨어졌다. 살라이, 카이텔, 페테르센 등이 이렇다할 움직임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고 도안 리츠, 정우영은 출장 시간마저 줄고 있는 상황. 라이프치히는 상대완 다르게 공격 1,2선에서 베르너, 은쿨루, 올모 등이 상대 진영을 휘젖고 다니고 있다. 여기에 라이프치히는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해야 프라이부르크와 순위를 맞바꿀 수 있음과 동시에 다음 시즌 챔스 진출권 확보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토트넘의 최근 문제는 수비 리스크에서 기인한다. 단 메이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다시 5백 전형을 쓰고 있단 점은 그나마 다행스럽고 이와 함께 전방에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이 모두 출전하고 있다는 점도 체크할 만 하다. 팰리스는 최근 경기 들어 실점이 많다. 토트넘은 공격 만큼은 그런대로 기능하고 있다. 팰리스 입장에선 에이스 자하가 복귀할 전망. 아마도 이에 거는 기대가 클 순 있겠지만 토트넘이 수비 숫자를 많이 두는 형태로 대응하면 효과가 있을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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