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전북은 일단 복귀자들이 많아 한숨을 돌리 수 있게 됐다. 허리에서 한교원, 이동준이 돌아오고 김문환도 징계에서 복귀한다. 기동력과 전진성을 갗춘 자원들로 직전 서울전서 골맛을 본 구스타보의 득점을 지원할 수 있다. 단 홍정호는 징계 중으로 수원전도 빠진다. 수원은 이기제의 프리킥 골로 마수걸이 첫승을 신고했다. 여기에 김병수 감독까지 첫 선을 보이게 됐는데 과거 외국인선수들을 아예 쓰지 않았던 전력이 있어 뮬리치, 아코스티 등의 출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침내 인천전서 첫승을 했는데 공격 짜임새는 여전히 부족했다.
인테르는 5연승 중인데 5경기서 15득점 1실점했다. 루카쿠가 폼을 되찾아 전방에서 확실한 기회를 만들고 있고 라우타로 또한 골 감각을 되찾았다. 둠프리스의 전진성도 효과가 좋다. 스크리니아르가 여전히 부상 중이나 최근 인테르의 수비는 그다지 흠이 없어보인다. 밀란은 꽤 불안한 행보. 원톱 지루의 복귀는 다행스럽지만 하필 레앙이 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지루의 제공권과 여기서 파생되는 2선 공격에 의존해야 할텐데 최근 수비 안정감을 되찾은 인테르에 통할지 의문.
해당 기사는 유료 콘텐츠로서 무단 캡처 및 불법 개재시 법적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올댓프리뷰 "비트스포츠" (www.beatsports.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