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포르투갈
헝가리는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격파했고 아이슬란드와 1-1로 비겼다. 24개팀 중 최약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선전하고 있다. 최전방에 FW 살라이(슈투트가르트)가 포진하고 있고 에이스 MF 주자크가 찬스메이킹을 한다. 40살의 골키퍼 가보르 키랄리(할라다스)가 지휘하는 수비 블록이 두껍다. 포르투갈은 앞선 2경기서 모두 비겼다. FW 호날두(나니)와 나니(베식타스)가 투톱으로 나선 4-3-1-2 전형이었다. MF 무티뉴(모나코)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그 뒤에 고메스(발렌시아) 페레이라, 마리오 등이 포진했는데 호날두와 나니의 배후 침투에 맞춰 공격 2, 3선에서 볼을 뿌리겠다는 의도였고 이 작전은 주효했다. 그런데 골이 터지지 않는다.
-비트스포츠 예상 : 헝가리 0-2 포르투갈
-윈드로윈 예상 : 헝가리 1-3 포르투갈
-프로사커 예상 : 헝가리 0-1(0-2) 포르투갈
-비티벳 예상 : 헝가리 1-2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아이슬란드는 포르투갈과 1-1, 헝가리와도 1-1로 비겼다. 상대 공격을 잘 막아냈고 역습 한방으로 균형을 맞췄다. 유로 예선서 네덜란드를 꺾은 게 우연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그런데 공격 작업이 좋지는 않다. MF 시구르드손(스완지시티) FW 시그도르손(낭트)의 분발이 요구된다. 오스트리아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지금의 오스트리아는 '월드 클래스'로 성장한 알라바(뮌헨)를 중심으로 조직 짜임새와 신구 조화가 잘 갖춰졌다. 헝가리전 패배도 골운이 따랐으면 쉽게 가져갈 수 있는 경기였다. 전방의 FW 얀코(바젤) 아르나우토비치(스토크) 등의 움직임이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못하고 있는데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비트스포츠 예상 : 아이슬란드 0-2 오스트리아
-윈드로윈 예상 : 아이슬란드 0-1 오스트리아
-프로사커 예상 : 아이슬란드 1-1(0-1) 오스트리아
-비티벳 예상 : 아이슬란드 1-1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아일랜드
안드레아 피를로의 은퇴와 함께 이탈리아는 과거의 높은 인지도를 잃는 듯했다. 그러나 특유의 버티는 힘과 투쟁력 등은 여전하다. 벨기에전을 2-0 승리로 장식했고 스웨덴전을 FW 에데르(피오렌티나)의 극장골로 가져갔다. 단 상대 수비조직을 허무는 공격 작업의 파괴력이 높지는 않아 보인다. GK 부폰(유벤투스)을 비롯해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이상 유벤투스) 등이 포진한 수비진은 여전히 아주리 군단의 강점이다. 아일랜드는 1무1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FW 롱(사우스햄턴) MF 맥카시(에버턴)의 공격루트가 힘을 내지 못한 까닭이다. 이탈리아가 2승으로 다소 방심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는 게 아일랜드에는 기회다.
-비트스포츠 예상 : 이탈리아 1-1 아일랜드
-윈드로윈 예상 : 이탈리아 1-1 아일랜드
-프로사커 예상 : 이탈리아 1-0(2-0) 아일랜드
-비티벳 예상 : 이탈리아 2-0 아일랜드
◆스웨덴 벨기에
스웨덴은 1무1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2경기서 단 1득점에 그치고 있는데 기대했던 FW 즐라탄(PSG)이 생각처럼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스웨덴은 즐라탄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 과제인데 그 옵션마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MF 칼스트롬의 조율과 MF 라르손(선더랜드)의 적극성이 요구된다. 벨기에는 아일랜드를 3-0으로 격파하면서 이탈리아전 0-2 패배의 짐을 덜었다. FW 루카루(에버턴) 원톱에 MF 데 브라이너(맨시티) 아자르(첼시) 카라스코(ATM)이 포진한 공격 1,2선이 잘 기능한 결과다. 이러한 경기 흐름을 스웨덴전까지 이어간다면 16강행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비트스포츠 예상 : 스웨덴 0-2 벨기에
-윈드로윈 예상 : 스웨덴 1-2 벨기에
-프로사커 예상 : 스웨덴 0-1(0-2) 벨기에
-비티벳 예상 : 스웨덴 1-2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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