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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약팀 상대로 압도하는 경기력은 아니란 점에서 늘 리스크는 있다. 이강인이 엄청난 에너지레벨을 보여주곤 있지만 최근엔 측면 크로스 비중이 올라간 점이 눈에 띈다. 이런 공격 패턴은 늘 적중률이 희박하다. 여기에 주전 수비수 라일로가 징계 결장한다. 카디즈는 AT마드리드 원정에서 5실점하며 패했다. 다시 강등 걱정을 하게 됐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카디즈 또한 수비 중식점 경기 운영을 하는 팀으로 색깔 자체가 마요르카와 다르지 않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베테랑 공격수 네그레도를 투입해 한방을 노린다.
라치오는 2위 자리를 유벤투스에 내줬고 4위 인테르에 1점 차로 쫒기고 있다. 챔스 티켓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최근 공격에 대한 고민이 클텐데 직전 밀란전에선 주포 임모빌레가 부진했다. 다만 이번 경기만큼은 꽤 공격적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레체는 직전 엘라스 베로나전에서 상대의 2배 가까운 슛을 시도하고도 0-1로 패했다. 수준급 수비 밸런스를 갖춘 팀을 상대로 공격 효율성이 떨어지는 고질적 문제를 겪고 있다. 간판 수비수 움티티의 롱킥에 의한 역습도 최근 들어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쾰른은 직전 레버쿠젠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95cm의 공격수 젤케가 멀티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공격 패턴 자체가 측면 크로스에 의존하는 형태이지만 젤케를 활용한 공격이 주효하고 있다. 단 핵심 수비수 베노 슈미츠가 징계로 결장하는건 불안요소다. 헤르타 베를린도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었다. 같은 강등 경쟁 중인 팀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중원 싸움을 포기하고 수비를 두껍게 세웠는데 효과를 봤다. 쾰른 원정도 비슷한 패턴이 되풀이될 전망. 단 헤르타의 제공권이 취약하다는 점은 고려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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