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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리그 하위권에 머물던 삿포로지만 올시즌 퍼포먼스는 주목할 만하다. 페트로비치 감독 교체 후 역습시 전술 완성도를 상당히 끌어올렸고 이게 주효하고 있다. 직전 쇼난 상대 4골을 터뜨렸으며 최근 2경기서 9골을 만들어냈다. MF 아사노가 공격을 잘 풀고 있으며 FW 오가시와, 가네코 등 공격 1,2선의 폼이 굉장히 좋은 상태. 다만 이런 공격 형태 때문에 홈 보다 원정 성적이 좋다는 점은 체크할 만하다. 교토상가는 직전 세레소 오사카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삿포로와 비교되는 점이 최근 4경기 2골에 그칠 정도로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상대가 수비 블록을 형성하면 FW 패트릭을 전방에 놓고 롱볼, 크로스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삿포로가 홈이긴 하지만 역습에 특화된 팀이란 점을 봤을 때 비슷한 양상의 경기가 될 듯한데 언급했듯 교토의 창은 날카롭지 않다.
프라이부르크는 챔스 티켓을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며 챔스를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 상당한 동기부여가 발생할 수 있다. 공격이 풀릴 조짐을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 리츠 도안, 그리포 등이 중앙과 측면까지 활동반경을 넓히며 상대 수비를 교란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는 현실적으로 현 순위 유지에 포커스를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 호펜하임전에선 측면의 카민스키가 상당히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단 프라이부르크가 이 루트를 집중 견제할 여지가 많은 만큼 지난 경기와 같은 효과가 발생할지 장담할 수 없다.
리옹은 유럽대항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여전히 안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를 허투로 치를 생각이 없다. 라카제테를 비롯 공격 1,2선의 사르, 체르키 등의 폼이 괜찮은 상태. 최근 홈 3경기에서 9골을 몰아칠 정도로 홈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성과를 확보하고 있다. 모나코의 최근 경기를 보면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포파나 정도가 눈에 들어올 뿐 공격진 퍼포먼스는 기대 이하다. 사실상 챔스 티켓 확보가 실패함에 따라 경기력,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득점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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