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픽 순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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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원정 경기 부진으로 유럽대한전 진출에 대한 희망은 적어진 상태. 그래도 홈경기에선 팀 정체성이 잘 발휘되는 편이다. 이강인에서 무리키로 연결되는 공격루트와 또 이강인이 만들어내는 역습 퀄리티, 이와 함게 스리백 수비 안정성은 일정 부분 기대치가 있다. 발렌시아는 직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큰 이슈가 됐다. 레알전도 그랬고 이번 경기 또한 발렌시아는 거친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알전에선 행운의 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최근 카바니, 클루이베르트 쪽에선 위협적인 장면이 꽤 나오고 있다. 여튼 이 경기는 많은 골이 터지지 않을 것이다.
맨유는 승점 1점만 더 확보하면 챔스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 게다가 현재 맨유에서 믿을 수 있는 공격수 래시포드가 첼시전 뛸 수 있다는 소식. 페르난데스가 리딩하는 공격 패턴과 카세미루가 포진하는 중원, 수비진의 안정성은 상대가 누구든 잘 기능하고 있다. 첼시는 직전 맨시티 원정에서 0-1로 패했는데 이날 맨시티가 사실상 1.5군도 아닌 2군이 출전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다. 현재 9명의 부상자가 있고 이 중에서도 칸테, 마운트의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중원 기능이 많이 약화된 상태. 첼시의 역습도 카세미루의 견제를 받을 전망.
*천기누설픽 매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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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선발로 일본인 투수 센가가 예정됐는데 등판 일정과 관련해 작은 소동이 있었다. 별 문제가 아니라는 관계자들의 발언을 100% 신뢰한다 하더라도 센가의 경우 이닝당 볼넷 비율이 너무 높고 원정 경기에선 ERA가 6점대로 높다. 타격아 실아난 시카고 컵스가 유리해 보인다.
사수나는 최근 4경기 1승 3패로 부진해 보이는데 사실 상대가 AT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소시에다드였다. 올시즌 오사수나는 꽤 안상적인 팀 퍼포먼스를 보였던 바 있는데 나름 안정적인 수비진을 구축했고 공격에서도 단순하지만 적중률이 높은 제공권으로 재미를 봤다. 빌바오는 비록 가능성이 높지 않더라도 유럽대항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공격 지분이 높은 윌리엄스 형제들의 폼이 좋은데다 팀의 레전드인 무니아인이 부상에서 돌아와 공격 전반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오사수나에게 일방적인 밀림을 허용하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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