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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당연히 홈 이점을 갖는 보스턴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것이다. 이 외에 몇가지 챙겨야할 포인트가 있는데 일단 0-3으로 끌려가던 시리즈를 3-3으로 맞춘 결정적 원동력인 페인트존 수비가 여전히 유효하다. 6차전에선 호포드가 부진했지만 윌리엄스가 그 공백을 잘 메워줬다. 마이애미의 외곽 수비에 3점 성공률이 떨어졌지만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반면 마이애미는 악재가 있는데 일단 7차전 원정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할테고 가장 믿을 만한 버틀러의 페이크가 보스턴 선수들에게 간파당한 장면도 많았다는 점을 고려해야할 것 같다. 여기에 아데바요 또한 보스턴 수비에 막혀 인사이드에서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 경기는 마핸으로 승부를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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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시애틀 선발은 브라이스 밀러. 올시즌 3승 1패 ERA 1.15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오클랜드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는데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LA다저스 바비 밀러와 함께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이다. 양키스 타선이 강하다고 해도 구위로 상대를 누를 수 있는 투수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양키스 선발은 도밍고 헤르만이다. 공에 이물질을 바른 게 적발돼 1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고 오늘 복귀한다. 커브, 슬라이더 등의 회전수가 좋은 투수였는데 이게 이물질의 힘이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KBO 경기에선 키움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키움 선발은 안우진. 올시즌 3승 3패 ERA 1,88을 기록 중인데 키움 에이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에도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한화 선발은 좌투스 산체스다. 올시즌 두차례 등판해 1승 0패 ERA 0.64를 기록 중. 다만 여전히 검증 단계이기에 한화에서 무리한 피칭을 시키진 않을 전망. 이와는 반대로 안우진의 최대한 길게 가져갈 공산이 있는데 키움은 안우진의 던진 날 최대한 승수를 챙겨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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