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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세레소는 직전 삿포로를 4-1로 격파했다. 삿포로가 최근 공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던 팀이었는데 전방위 압박 뒤 역습으로 상대의 강점을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세레소는 최근 5경기 4승 1패로 흐름이 좋다. FW 세이야를 비롯해 외인 선수들까지 공격 지원이 좋은데다 롱볼을 활용한 스피드한 공격 전개, 과감한 중거리 슛 등으로 상대의 밀집 수비도 파훼하고 있다.
후쿠오카는 직전 빗셀 고베와 홈경기서 0-3으로 완패했다.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은 사라졌고 최근 7경기서 승리가 없다. 7골로 팀내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주포 FW 야마기시가 최근 폼이 떨어진데다 기대가 컸던 FW 루키안은 최근 10경기째 공격 포인트가 없다. 라인을 내린 채 수비 안정에 포커스를 맞출 듯한데 실점 억제력을 담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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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엘살바도르는 직전 마르티니크에 1-2로 패했다. 축구 변방이라 할 수 있는 마르티니크전 패배는 충격이 크다. 상대적 자신감 때문인지 뒤 안보고 전진하다 상대 역습에 허를 찔렸다. 문제는 두가진데 후방 안정성이 떨어지는데다 FW 오소리오, 길 등을 활용한 지공 또한 상대에게 이렇다할 위협이 되지 못했다. 코스타리카는 마르티니크 보다 한두수 위 전력이다.
물론 코스타리카도 파나마에 1-2로 패했다. A매치 4연패.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부 베테랑들이 은퇴했지만 여전히 원톱 FW 캠벨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많이 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문전 집중력과 함께 제공권에 강점이 있다. 캠벨의 포스트플레이 뒤 2선 연계 플레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수비가 강한 팀이라 상대 공격이 밋밋하다면 그만큼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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