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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대전은 수원과 2-2로 비겼다. 전반 강한 압박으로 신상은, 김인균의 연속골이 터질 때만 해도 쉽게 가나 했지만 후반 수원의 반격에 승리를 놓쳤다. 무엇보다 후반 막판 티아고, 레안드로 등이 완벽한 추가 득점 기회를 날리는 장면이 잇달아 나왔다. 대전의 고민거리다. 전북은 서울에 2-1로 승리했다. 조규성, 하파 실바가 후반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굳혔다. 페트레스쿠 감독 부임 이후 2,3선에서 전방 빈 공간을 겨냥한 전진패스가 위협적으로 들어간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대전은 구조적으로 뒷공간 노출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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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수원 삼성은 대전과 2-2로 비겼다. 전반 상대 압박에 빌드업이 훼손됐다. 그러나 후반 반전은 기대 이상이었다. 아코스티가 왼쪽 측면에서 피지컬을 앞세워 존재감을 나타냈고 뮬리치는 복귀하자 마자 골을 터뜨렸다. 뮬리치 활용을 극대화한다면 수원의 고민 한가지는 사라질듯. 포항은 울산에 0-1로 패했다. 슈팅수 13대2의 압도적 경기내용이었지만 이번에도 골을 넣지 못했다. 제카, 이호재의 득점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들쭉날쭉한 결과를 피할 수 없다. 그리고 포항의 이런 특징이 수원전에 되풀이되지 말란 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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