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48. 일본 vs 폴란드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3.65-1.16 일 때 3승 8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이번 대회 기준으로는 1차례 나온 배당이고 정배를 받은 팀이 승리했다. 23년 6월 23일 네덜란드 vs 폴란드 경기에서 나왔고 풀세트 접전 끝에 폴란드가 승리했다.
흐름 및 예상
일본 -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블로킹 싸움에서도 승리할 정도로 완승이었다. 단, 슬로바키아는 일본과 비슷한 팀 컬러를 가진 팀이었다.
폴란드 - 브라질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홈 경기 이점을 충분히 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은 물리적인 높이 싸움에서 열세이거나 미들 블로커 포지션에 강점을 가진 팀에게는 약점을 노출했다. 문제는 이번 상대인 폴란드는 미들 블로커 포지션의 강점을 잘 살리는 팀이라는 점이다.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도 비에니엑, 코하노프스키라인이 단순 블로킹으로 상대를 견제만 한 것이 아니라 속공을 통해 상대 블로킹 라인을 빼주는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해내면서 윙 스파이커의 득점 효율을 극대화했다.
게다가 두 팀의 3주차 맞대결 당시에도 일본은 상대 미들 블로커로 인해 파생되는 공격 효율을 억제하지 못하며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폴란드 우세를 보는 것이 좋다.
단, 폴란드는 리시브 불안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일본은 서브를 통해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능력이 좋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매 세트마다 접전까지 기대해볼 수도 있다.
베팅 방법
프로토 배당 대비 정배 적중률은 조금 아쉬운 경기지만 두 팀이 3주차 맞대결에서 보여준 경쟁력 차이 그리고 일본의 약점 등을 주목했다면 폴란드 우세를 기본 전제로 보는 것이 좋다.
다만 일본이 조별 예선처럼 셧아웃 패배를 당할 가능성은 낮춰 잡는 것이 좋다. 폴란드 역시 약점을 가진 팀이고 체력 및 컨디션 조절을 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봤을 때 적어도 4세트 승부를 예상하고 핸디와 언오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2. 예상 스코어 1-3
일본 80-82, 폴란드 96-98
폴란드 승 > 오버 > +2.5핸승
No 157. 미국 vs 이탈리아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2.31-1.42 일 때 23승 32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이번 대회 경기 기준으로는 처음 나온 배당이다.
흐름 및 예상
미국 - 프랑스를 상대로 생각보다 고전하면서 풀세트 접전 승부를 했다. 팀을 하드캐리할 수 있는 선수의 부재가 의외의 접전 승부로 이어졌다.
이탈리아 - 강강약약의 대표격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완승했다. 상대의 리시브 불안을 공략한 것이 효과를 봤다.
우선 미국은 휴식일이 짧은 가운데 풀세트 승부를 했다는 점이 변수다. 또한 앤더슨과 더불어 한 축을 담당해야 할 데팔코가 직전 경기에서 의외로 부진한 가운데 러셀이 부상 때문에 나서지 못한다는 점은 분명 큰 타격이다. 제슈케나 무아구투티아의 경우 러셀만큼 볼을 처리해줄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선수들은 아니다. 그만큼 공격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뜻. 프랑스보다 공-수 밸런스가 압도적으로 좋은 이탈리아를 상대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단, 그나마 변수가 있다면 세터 싸움에서는 크리스텐슨이 지아넬리보다는 좀 더 경기 운영이나 상대 블로킹을 빼는 토스워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중요 경기에서 미국은 항상 크리스텐슨-앤더슨 라인이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는 팀이기 때문에 의외성도 분명 대비를 할 필요는 있다.
베팅 방법
프로토 기록 대비 배당은 조금 아쉽다. 다만 미국이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경쟁력이 기대 이하였다는 점과 100% 전력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점을 변수라고 봤다면 이탈리아 우세를 기본 전제로 깔고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여준 이탈리아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주목했다면 핸패까지도 볼 만하다.
다만 미국은 어떤 팀을 마주하든 접전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변수라고 봤다면 오버 픽을 대안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2. 예상 스코어 1-3
미국 90-92, 이탈리아 97-99
이탈리아 승 > +1.5핸패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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