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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프랑스는 자메이카와 0-0으로 비겼다. 원톱 솜머와 오른쪽 측면의 디아니가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를 위협했지만 가성비가 좋지 못했다. 공격루트가 크로스에 의존하다 보니 상대의 밀집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브라질전 라인을 올리면 뒤쪽 리스크가 상당하다.
브라질은 파나마를 4-0으로 꺾었다. 보르헤스가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모든 득점에 영향을 미쳤다. 남자 축구와는 달리 기술 뿐 아니라 피지컬서도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전진성이 워낙 강해 프랑스가 어설프게 올라오면 배후 공간을 파고들 것이다.
파나마는 브라질에 0-4로 대패했다. 상대에게 무려 33개의 슛을 허용할 정도로 무기력했다. 콕스가 최전방에서 역습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볼 한 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하고 90분을 마쳐야 했다. 게다가 크로스를 너무 쉽게 내줬고 센터백 수비는 제공권, 집중력에서 취약했다.
자메이카는 프랑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수비진이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고 간간히 펼쳐진 역습에선 나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쇼의 피지컬과 슈팅 강도가 인상적이었는데 퇴장 징계로 파나마전을 뛰지 못한다. 다만 그렇다 해도 자메이카 스리톱은 나름 짜임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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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경남은 김천에 0-2로 패했다. 1위로 올라설 기회마다 패배를 되풀이하는 모양새. 득점력이 약화됐는데 상대 밀집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는 편. 글레이손, 원기종, 카스트로 등의 역습을 상대가 견제하는 방식으로 수비를 두껍게 세운다. 김포 또한 마찬가지로 나올 전망이다.
김포는 안산에 0-1로 패했다. 상대가 심각했던 안산이었는데 결과가 실망스럽다. 김포의 기복이 심하다. 수비 지향적 전략으로 실점 억제를 하고 있지만 반대급부로 득점력이 취약하다. 루이스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파블로, 주닝요의 롤이 확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성남은 천안시티에 2-3으로 패했다. 상대의 시즌 첫 승 제물이 됐는데 천안이 최근 공수 밸런스가 꽤 좋아졌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다. 최근 공격 전개는 막힘이 없다. 이적생 가브리엘이 새 에이스로 우뚝 섰다. 공격 비중이 높았던 크리스, 데닐손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
전남은 지난 라운드 휴식을 취했다. 직전 안산전에선 5-2로 이겼다. 3경기서 10골을 쓸어담았다. 발비디아의 활약이 발군이다. 공격 전개 뿐 아니라 피니셔 역할까지 맡고 있다. 미키치, 플라나의 활약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발비디아가 보다 자유롭게 팀 공격을 리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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