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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한국은 모로코에도 0-1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희박해졌다. 이작 실낱 희망이 있긴 하지만 감독까지 쓴 소리를 내뱉는 마당에 선수단에 동기부여가 될런지 모르겠다. 모로코전은 실점 뒤 준비했던 스리백을 포백으로 바꿨으나 문제는 수비 리스크가 여전한데다 공격에서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 벨 감독은 적어도 1골 정도는 넣을 수 있었다고 했지만 앞선 2경기에서 한국 낭자들의 공격 전개는 매우 투박했다.
독일은 콜롬비아에 1-2로 패하면서 당혹스런 상황을 맞이했다. 상대 두줄 수비에 막혀 선제골을 넣지 못하며 끌려다녔고 결국 상대 역습에 허를 찔리고 말았다. 아마 한국도 비슷한 사나리오를 생각할텐데 역습 퀄리티, 세트피스 완성도를 고려하면 같은 결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FW 포프를 앞세운 독일의 막강 화력이 한국 수비진을 90분 내내 괴롭힐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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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인터마이애미는 직전 애틀란타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낳은 메시 영입 효과가 크다. FW 메시는 지난 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메시 뿐 아니라 MF 부스케츠 까지 영입한 마이애미다. 수비 리스크가 큰 상황이었던 터라 부스케츠 영입 효과도 기대 이상. 이 두선수가 맹활약하면서 기존 에이스 FW 캄파냐도 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올랜도시티는 멕시코 팀을 꺾고 대회 32강에 올랐다. 리그 성적도 나쁘지 않은 편인데다 시즌 초 득점력에 문제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 마저도 효과를 보고 있는 모양새. 원톱 FW 매과이어와 뒤를 받치는 MF 페레이라의 폼이 나쁘지 않다. 단 중요한 것은 공격이 아니라 수비. 상대가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한 팀이기에 과연 속공, 지공서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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