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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브레멘은 지난 시즌 리그 13위. 특히 상위권 팀을 상대로 매우 취약했다. 2선의 나비 케이타, 1선의 푈크루그의 제공권에 의존하는 공격 특징을 갖고 있다. 이를 제외하면 이번 뮌헨전의 경우 사실상 수비 밀집도를 높여 실점 억제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전망이다.
뮌헨은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패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다만 케인, 김민재가 모두 교체 출장했다. 김민재의 파트너 데 리흐트가 부진했단 점이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케인의 존재로공격은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케인이 내려오면 무시알라, 그나브리 등의 침투가 본격화될 것이다.
발렌시아는 세비야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 카바니가 떠나는 등 악재가 있었음을 고려하면 세비야 승리는 꽤 고무적인 결과.바라하 감독은 압박을 강조한 콤팩트 축구로 팀 전력을 끌어올렸다. 디아카비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라스팔마스는 마요르카와 1-1로 비겼다. 7대3 우위의 공세를 펼쳤지만 슈팅수에서 되려 5대11로 밀렸단 점이 라스팔마스의 고민을 말해준다. 비에라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공격 옵션이 보이지 않는다. 발렌시아전에선 상대적으로 공격 빈도가 적을텐데 과연 득점 기대차가 있을지 회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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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수원은 전북과 1-1로 비겼다. 선제골 이후 수비를 단단히 하면서 실적 억제력을 발휘했다. 다만 카즈키에 대한 상대 견제가 본격화되면서 공격 전개에 있어 다시금 숙제를 확인했던 경기. 웨릭포포가 2경기서 이렇다할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다. 바사니, 김경중 등 부상자들은 복귀했다.
제주는 수원FC를 3-0으로 꺾었다. 오랜만의 승리. 슛 대비 유효 슛 비율이 좋았다. 공격이 먹혔던 얘기다. 헤이스의 전진배치와 유리 조나탄의 교체 투입으로 공격 실마리를 찾았다. 2선에선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있는데 이 두 명의 용병이 수준급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인천은 대구전 3-1로 승리했다. 무고사가 복귀전을 치렀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제르소도 스피드를 활용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벤치에 있던 천성훈, 음포쿠 등 인천의 카드는 다양해졌다. 광주가 전진성이 좋은 팀이라 인천 역습이 주효할 수 있다.
광주는 포항과 1-1로 비겼다. 광주도 기세가 좋은데 포항전은 꽤 고전했던 경기다. 토마스, 엄지성, 이순민, 아사니 등의 전진성과 기동력이 뛰어나다. 다만 최근 득점력이 다소 떨어졌는데 공격서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상대에게 뒷공간을 내줄 리스크는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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