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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 2-2로 비겼다. 공격에선 MF 매디슨 효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겠으나 역시 수비 뒷공간에 대한 리스크는 메우지 못했다. 문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런 전략을 계속 쓸 것 같다는 점. 이에 따라 토트넘 경기는 상당히 많은 골이 터질 것 같다. 극단적 공격 축구로 골을 넣을 순 있겠지만 상대 원톱 FW 래시포드에 많은 공간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울버햄턴을 1-0으로 꺾었다. 다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 야심차게 영입한 FW 회이룬이 부상 중이라 현재 맨유는 플랜B로 나서는 중이다. 특히 울버햄턴전엔 MF 마운트, 가르나초에 대한 회의적 시각까지 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뒷공간을 공략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래시포드의 스피드를 견제할 만한 토트넘 수비 조직이 갖춰져 있지 않다.
프로시노네는 지난 시즌 세리에B 우승팀이다. 리그 38경기에서 63득점을 올릴 정도로 공격력이 좋은 팀이었다. 승격과 동시에 수비 쪽 영입 자원이 좀 있고 중원에 유벤투스에서 MF 엔조 바르렌체아를 임대 영입했다. 다만 프로시노네의 경우 지난 시즌 퍼포먼스가 세리에A에서 통할 수 있을지는 두과봐야 한다. 일단 코파이탈리아 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팀. 단 DF 김민재와 함께 스팔레티 감독도 팀을 떠난 상황. 물론 예상보다 선수들을 많이 지켜냈다. 공격 듀오 MF 흐미차와 FW 오시멘이 모두 남았다는 점은 나폴리의 가장 큰 성과. 여기에 나폴리 빌드업의 핵심으로 통하는 MF 로버트카 또한 팀에 남으면서 나폴리 공격력은 지난 시즌 수준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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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울산은 지난 강원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최근 5경기서 1승 1무 3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특히 강원전은 높은 점유율에도 슈팅수에서 7대19로 밀렸다. 그만큼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증거. 여기에 수비 핵심인 DF 김영권이 징계로 이번 경기를 뛸 수 없다. 단 위기인 만큼 선수 운영에 여유를 부리지 않을 가능성은 높다. MF 바코, 마틴 아담, 엄원상 등의 출전 시간이 늘 것으로 관측된다.
전북은 지난 수원전에서 1-1로 비겼다. 상대 세트피스 과정에서 선제 실점을 했고 이후 공세를 펼쳤으나 성과를 내진 못했다. 기대만큼 확 올라오진 못하는 모양새. 전북 또한 핵심 수비수 DF 홍정호가 퇴장 징계를 받아 울산전을 뛸 수 없다. 페트레스쿠 감독 부임 이후 전진성은 좋아졌으나 FW 하파 실바, 구스타포 등의 결정력이 뒷받침되고 있진 못하다.
울버햄턴은 맨유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그러나 우려 보다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직전 지휘봉을 잡은 개리 오닐 감독에 대한 리스크도 조금은 생각해 볼 문제가 됐다. 라인을 내려 수비 지역을 보호하면서 전방의 FW 쿠냐 등을 활용한 역습 패턴이 위협적으로 전개됐다. 이번엔 FW 누네스 대신 사라비아의 출전이 예상되고 황희찬도 벤치 대기한다.
브라이턴은 승격팀 루튼타운을 4-1로 꺾었다. 지난 시즌 순위를 입증하듯 좋은 스타트를 끊었는데 이번엔 좀 다르다. 중원의 키맨인 MF 카이세도가 첼시로 떠났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중원을 단단하게 지켰던 맥알리스터, 카이세도가 모두 없어진 셈. MF 미토마, 마치를 활용한 측면 역습 루트다 그 위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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