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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갈라타사레이는 1차전 원정서 3-2 승리를 따냈다. 유리한 상황에서 '원정 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홈 경기를 갖는 유리함을 안게 됐다. 일단 지난 주말 리그 라이벌 트라브존스포르를 2-0으로 꺾었다. 주목할 점은 원톱 FW 이카르디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는 점. 트라브존스포르전서도 2골을 터뜨렸다. 3선의 MF 올리베이라의 노련한 경기 운영력이 뒷받침되고 있기에 이변 가능성은 낮다.
노르웨이 팀 몰데는 1차전 결과가 아쉽다. 2차전 원정을 대비 나름 공세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극장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주말 리그 경기에선 하위권 팀인 발레렝가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실상 외인 용병 없이 선수단을 운영 중이라 한계는 있어 보이는데 과연 터키 원정에서 상대 공세를 얼마나 견제하고 버티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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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지난 경기 아스널 원정에서 2-2로 비기는 저력을 드러냈다. 리그서 1승 1무 1패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한 듯 하지만 사실 경기력 자체는 의문. 아스널전도 상대 실책이 동반됐던 결과란 점을 무시할 수 없다. 주포 미트로비치가 떠난 자리를 히메네즈가 메우고 있는데 3경기서 공격 포인트는 없다. 홈에선 라인을 올린채 경기를 하다가 내리 3실점한 브렌트포드전 결과를 꼽씹어봐야 할 듯.
토트넘은 주말 본머스전도 2-0으로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나름 골 운이 따랐던 맨유전과 달리 본머스전은 손흥민이 상대 문전서 연계 플레이가 더욱 돋보이며 달라진 롤에 대한 이해도 또한 상당히 높다는 점을 각인시켰다. 일단 컵대화라 양팀 모두 핵심 선수는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경우라도 유리한건 풀럼보다 뎁스가 두꺼운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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