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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맛
나폴리는 직전 사수올로와 홈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상대 퇴장에 따른 도움이 있긴 했지만 개막전도 그렇고 나폴리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에이스 MF 흐비차가 지난 경기 교체 투입되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냈고 전방에는 믿을만한 원톱 FW 오시멘이 포진해 있다. 게다가 오른쪽 측면 DF 로렌조의 오버랩도 주효했는데 이는 라치오전에서도 기대되는 요인이다.
라치오는 제노아와 홈경기서도 0-1로 패했다. 개막 후 리그 2연패.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데 시즌 스타트가 좋지 않다. 일단 팀을 떠난 MF 밀란코비치-사비치의 공백이 커 보인다. 중원 존재감도 그렇지만 박스 근처에서 골문을 직접 타격할 만한 자원이 없어지자 라치오의 공격이 상당히 무기력해졌다. 팀의 주포 FW 임모빌레 또한 노쇠화가 뚜렷하면서 평범한 플레이를 되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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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맛
알라베스는 직전 세비야와 홈경기서 4-3으로 승리했다. 의외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오른쪽 측면의 MF 리오야가 상대 왼쪽 공간을 유린하면서 숱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1선의 원톱 FW 가르시아의 결정력도 나쁘지 않았다. 세비야전은 이른 시간 득점이 터지면서 치고 받는 난타전 양상으로 흘렀지만 알라베스의 경우 라인을 내리고 운영하는 팀이라 많은 득실은 나오지 않는 편.
리그 2연승을 달리던 발렌시아는 오사수나와 홈경기서 1-2로 패했다. 이 경기 또한 발렌시아 입장에선 선제 PK골을 내주면서 올라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는데 종료 직전 극장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지난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바라하 감독이 발렌시아를 끈끈한 팀으로 변모시켰다. MF 페페루, 디아카비가 포진한 중원은 특히 압박 강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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