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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맛
아일랜드는 직전 프랑스 원정서 0-2로 패했다. 유로 예선 1승 3패로 부진한 흐름. 프랑스에게 무려 25개의 슛을 허용했다. 수비 강점이 있다곤 해도 이렇게 모든 지역서 날라오는 슛을 커버하기란 쉽지 않다. 아일랜드의 상황이 더욱 암울한 것은 공격 기능이 정상이 아니라는 점. DF 도허티의 징계와 주포 FW 퍼거슨의 부상 이탈 등으로 이렇다할 기대 포인트가 사라졌다.
네덜란드는 그리스를 3-0으로 격파했다. 유로 예선 2승 1패를 기록. 오른쪽 측면 둠프리스가 그리스전 3개의 어시스트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피지컬과 파워, 스피드를 활용한 그의 오른쪽 측면 돌파는 이번 경기서도 꽤 주효할 수 있을 전망. 상대 공격이 무력한 만큼 반대편의 DF 블린트까지 라인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데파이, 팀버 등의 부상 공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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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맛
카자흐스탄은 직전 핀란드와 홈경기서 0-1로 패했다. 유로 예선 3승 2패를 기록 중. 단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이미 1-0으로 승리한 바 있고 예전과 달리 다크호스급 전력을 키운 만큼 이번에도 해볼만 하다는 인식이 강할 듯싶다. 파이브백을 구축해 수비 안정성을 높인 뒤 롱볼이 전방 투톱 FW 사모도로프, 오라조프에 집중된다. 이 과정서 2선 공격 가담도 뛰어난 편.
북아일랜드는 슬로베니아 원정서도 2-4로 패했다. 유로 예선 4연패 흐름. 카자흐스탄 원정이란 점도 부담스럽다. 다만 카자흐스탄에게 이미 발목이 잡힌 만큼 충분한 대비를 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앞선 슬로베니아전도 패하긴 했지만 공격적 운영으로 2골을 뽑아냈다는 점도 고려할 만하다. DF 에반스가 지휘하는 수비라인은 그래도 북아일랜드의 가장 믿을만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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