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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맛
맨유가 크리스털 팰리스와 2연전을 벌인다. 앞선 리그컵에선 3-0 완승을 만들었지만 리그 격돌은 또 다를 수 있다. 리그컵에선 카세미루, 바란, 오나나 정도를 제외하면 로테이션 멤버를 가동했다고 봐도 좋다. 모처럼 3골을 터뜨린 점도 반갑지만 무엇보다 상대에게 슈팅을 4회만 허용할 정도로 중원, 수비진이 콤팩트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나머지 1군 멤버들은 모두 이번 경기에 돌아올 것이다.
팰리스는 맨유와는 상황이 다르다. 리그컵 맨유 원정에서 중원 코어에 해당하는 MF 에체, 휴즈 등을 제외하고 많은 1군 선수들이 투입됐다. 최근 3경기째 승리가 없는 분위기에 변화를 심어보고자 했겠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아무리 에체, 휴즈에 대한 팀 내 의존도가 높다고 하더라도 직전 리그컵서 완패한 맨유와 간극을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 장담키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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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맛
라요는 지난 주말 카디스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승부에 리그 3승 2무 2패로 7위를 기록 중. 카디스전은 중원서 MF 시스가 높은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전방 1,2선 자원들이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원톱 또한 FW 은테카 대신 카멜로가 출전했으나 코칭스태프의 고민은 여전할 듯. 센터백 DF 무민이 퇴장당해 이번 경기를 뛰지 못한다.
마요르카는 바르셀로나와 홈경기서 2-2로 비기는 작은 이변을 일으켰다. FW 무리키의 필드골이 마침내 터졌고 나름 파이브백이 잘 구축됐다는 점에서 긍정적 징후가 없지 않다. 다만 이 경기서 DF 마페오가 퇴장 징계를 받았는데 왼쪽 공수 양면에서 높은 존재감을 지닌 그인 만큼 그 영향이 없다고 볼 수 없을 듯. 마요르카 입장에선 라요 원정도 수비 안정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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